조명시설1 처음 가본 아침고요수목원의 안타까운 두 얼굴 어제까지였지요. 지난해 말부터 장장 3개월에 걸쳐 환상적인 빛의 축제가 열린 아침고요수목원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국내 최고 인기의 수목원 중에 하나입니다. 무려 10만평에 이르는 공간에 한국식 정원을 꾸며놓아 수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또한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도 아주 유명한곳이기도 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웃어라 동해야'가 촬영되기도 했고, 드라마 '이 죽일놈의 사랑', 그리고 영화로는 '편지'와 '중독'이 이곳 정원에서 촬영되면서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왕이면 녹음이 짙은 계절에 찾아가 국내 최고의 정원이 간직한 멋을 맘껏 느껴보고 싶었는데, 뜻하지 않게 낙엽지고 찬바람만 불어대는 싸.. 2011.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