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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관광객4

중국인을 위한다는 황금버스, 직접타보니 제주시내에 나타난 황금버스, 직접타보니 며칠 전, 시내에서 차를 몰다가 신기하게 생긴 버스 한 대가 눈에 띠었습니다. 휠에서 지붕까지 유리창만 빼고는 황금빛깔의 화려한 색으로 치장을 한 버스, 생긴 것도 우리가 봐 왔던 버스와는 다르게 독특한 외형을 하고 있었습니다. 보는 순간 "저게 뭘까?"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중국인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제주도에서 운행을 하는 버스라는 것입니다. 일명 '황금버스'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것을 중국인들에게 내어주고 또 알아 모셔야(?) 하는 것일까... 점점 중국풍으로 변해가는 제주도를 보면서 그리 달갑지 만은 현상이라 보여 지는데요, 한편으론 이색적이기도 한 풍경이라 호기심 발동, 제주시민 개인의 시각으로 황금버스에 올라봤습니다. 제주시내에 황금버스가 달리.. 2014. 11. 24.
크루즈 타고 여행 온 중국인들이 반드시 가는 이곳은 크루즈 타고 여행 온 중국인들이 반드시 가는 이곳은 -중국이야 한국이야?- 제주도의 또 하나의 중국, 연동 모 면세점 앞 풍경 평상시에도 혼잡하기는 하지만 출퇴근시간과 겹치면 마치 전쟁터를 보는듯합니다. 처음 이곳에 중국인들이 몰려오기 시작할 때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니만 그래도 이제는 많이 익숙해 진 듯, 차량들이 뒤엉켜 전진을 하지 못해도 그러려니 합니다. 중국인들이 몰려온다는 제주도, 아마도 제주도에서 가장 많은 중국인들이 왕래를 하는 곳은 이곳일 겁니다. 제주시 연동의 모 면세점 앞, 예전에는 교통 통제도 하지 않고 중국인들 수십 명씩 태운 관광버스가 불과 편도 2차선 밖에 되지 않는 도로를 주정차를 일삼아 이 일대가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면세점 인근에 주차장을 마련하여 대형버스.. 2014. 10. 27.
밀려드는 중국관광객에게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할 것 밀려드는 중국관광객에게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할 것 요즘 제주도는 '차이나' 라는 단어가 이슈입니다. 중국인 거대자본의 제주도 투자의 인허가와 관련하여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는 것은 물론이구요, 아직은 신제주 일부지역, 그리고 유명 관광지에 국한되어 있기는 하지만, 거리를 걸어보면 중국인 관광객을 너무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신제주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아마도 그랜드호텔 앞 모 면세점을 지나쳐 보신 분은 아실 겁니다. 인도를 꽉 메운 중국인들, 도로는 교통체증에 아우성이고 주변 상가는 졸지에 중국 특수를 누리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제주도민보다 중국인이 더 많아지는 것은 아닌가 하고 걱정도 되지만, 정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중국인과 관련된 얘기를 하려니 서두가 길어.. 2014. 6. 27.
중국인들을 받지 않겠다는 가게주인 대체 왜? 우스갯소리로 대륙의 침략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관광객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천만 명을 돌파하였다는 소식도 들리더군요. 2007년에 645만 명에 불과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불과 5년 만에 천만 명을 돌파한데는 중국 관광객들의 파워가 한몫을 단단히 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의 주류였던 일본인들은 5년 사이에 두 배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중국인들은 세배가까이 늘어나는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른 정부 관계부처의 대응도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이러한 중국인들에 대한 대응마련은 정부뿐만이 아니지요. 심지어 이제는 중국인들을 상대로 하는 장사를 해야 돈을.. 2012.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