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입학식1 숨이 턱 막혀버린 계획표 보는 순간 숨이 턱 막혀버린 딸아이의 계획표 어제는 봄방학이 끝나고 첫 등교를 한 날입니다. 큰애인 아들 녀석은 중학교에 입학을 하고, 둘째인 딸아이는 이제 어느덧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는데요, 본의 아니게 중학생이 된 아들 녀석에게 관심이 집중된 하루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딸애에게는 약간 소홀했던 것 같은데요. 새로운 담임선생님과 새로운 반 친구들을 만난 딸에게도 의미 있는 하루였던 것은 분명합니다. 저녁 무렵, 책상에서 무언가 열심히 만드는 것 같았던 딸애. 당시에는 무엇인지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계획표를 만들고 있었나봅니다. 책상위에 보란 듯이 붙어있는 계획표. 그런데 계획표를 보는 순간, 숨이 턱 막히는 느낌입니다. 한참 뛰어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노는 시간이 없네요. 문제는 .. 2012.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