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사연1 공항에서 짜릿하게 온몸이 굳어버렸던 사연 제주도의 볼만한 곳을 소개하다보니 이런저런 문의를 자주 받는 편입니다. 어떻데 알아냈는지, 이메일을 통한 문의 그리고 방명록을 통한 문의 등,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는 여행스케쥴을 짜달라는 경우가 특히 많은데요, 블로그 초기에는 이러한 문의 때문에 곤욕을 치룬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여행과 관련하여 상업적인 부분에 대해선 거의 아는바가 없기 때문에 가장 난감하고 어려운 문의가 바로 여행스케쥴을 짜달라는 부탁입니다. 그때마다 나름대로 개인적인 소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정성스럽게 문의내용에 답변을 하고나면, 이후에 문의를 한 사람이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것이지요, '답변 고맙다'라든지, '덕분에 많은 도움 됐다'라고 한 마디 하면 될 것을, 이러한 악습이 반복되다보니 나중에는 신분의 어느 정도 노출된 사람.. 2010. 8.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