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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공연장2

세상에 이런 화장실이, 전시실로 바뀐 화장실 화장실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전시실이다. 제주시민들의 휴식처인 탐동공원 화장실이 전시관으로 탈바꿈하였네요. 화장실 건물 외벽에는 다양한 바다풍경과 해양스포츠 관련 사진들이, 실내에는 1960년대 이후 제주도의 옛 풍경들을 담은 귀한 모습들을 볼 수 있게 전시해 놓고 있습니다. 너저분한 화장실에서 전시공간으로 탈바굼한 탑동 제2공원 화장실은 KBS열린음악회로 유명한 해변공연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공연 관람객들이 이용하는 화장실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탑동화장실은 몇일 전 그 변모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제주시는 사업비 6천만원을 투입하여 주변경관과 가장 어울리는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새롭게 시공하였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그림을 걸어 놓고 전시하는 것이 아니고 그림을 박아 놓은 .. 2009. 2. 12.
한여름밤의 향연 학생 관악제, 그 화려함속으로 한여름밤의 향연 학생 관악제, 그 화려함속으로 넘쳐나는 열정을 발산하며 화려한 축제의 팡파르 대한민국 건국60주년기념 윈드앙상블 페스티발 '젊음이란게 이런거구나'를 확실하게 온몸으로 보여주는 청소년들의 팡파르 현장, 실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젊음의 마당, 축제의 현장이었습니다. 한여름밤의 찌는듯한 더위도 아랑곳 없었습니다. 10대의 싱그런 젊음을 간직한 고교생들이 그동안 움츠려 왔던 정열을 마음껏 토해 내며 발산하는 환호성이 황금빛 관악의 웅장함과 어루려져 탑동의 하늘에 찬란하게 울려 퍼졌습니다. 마치 관객들도 고교시절로 돌아간 듯한 환상의 한마당이었습니다. 바로 2008 제주관악제인데요 금빛 관악의 향연이라 해야 어울릴 것 갑습니다. 8월10일부터 어제인 11일까지 총 10개팀 600여 출연자들이 그동안.. 2008.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