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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11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 소락 지구별 가게의 톡톡 튀는 용품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 소락 지구별 가게의 톡톡 튀는 용품 날로 황폐해져가는 지구환경, 일상적인 삶에서 아직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아주 빠른 시간 안에 우리의 생명을 위협할 것이고, 인류는 이에 대응해서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고 적응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모든 삶의 중심은 친환경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며칠 전 제주도에 있는 한 매장은 찾았는데요, 이곳에서 아주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일상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줄여나가기 위한 노력, 자신의 소비와 생산이 사회, 환경 등 넓은 범위에서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깊이 생각하고 책임감 있게 소비하고 또한 재사용하는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자는 뜻의 ‘제로웨이스트’. 꿋꿋하게 그것을 실천해 가는 곳입니다. 비싼 생리대를 .. 2020. 12. 13.
플라스틱 추방! 블록체인 텀블러 직접 이용해보니 플라스틱 추방! 블록체인 텀블러 직접 이용해보니 일전에 제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지요.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이 찾아내고, 또한 스스로 해결방안까지 제시하고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온라인 시스템, 바로 ‘가치더함’ 플랫폼인데요, 오늘은 그 가치더함 플랫폼을 통해 제주사회에 만연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선정되었고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과정을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비단 제주도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플라스틱 과다사용으로 인한 폐해는 제주도를 넘어 전 세계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가깝게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패트병이나, 또는 자주 가는 커피숖에서 테이크아웃용으로 사용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등이 대표적입니다. 제대로 걷히지 않고 버려지는 플라.. 2020. 3. 21.
마구 버려지는 차량 쓰레기, 이정도면 재앙수준 마구 버려지는 차량 쓰레기, 이정도면 재앙수준 며칠 전 운전하면서 실제로 두 눈으로 목격한 장면입니다. 차량들이 수없이 오고가는 대도로 변, 검은색 승용차 하나가 갓길에 세워 놓은 채 운전석 반대편 차창으로 차량 내 쓰레기들을 마구 버리고 있더군요. 차량들 틈에 섞여 운행 중인 상태라 증거 수집을 놓쳤는데, 정말 어이없는 광경이었습니다. 스스로도 처치 곤란인 쓰레기 도로에 버리면 대체 누가 치우란 소리입니까. 그런데 다시 며칠 후 또다시 경악을 금치 못하는 일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동네에 자주 가는 음식점 앞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음식점을 이용했던 차량이 주차했던 바로 그 자리, 방금 주차했던 차량에서 버린 것인지, 아니면 그전에 다른 차량에서 버려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차량 내에 있던 온갖 쓰레기들을.. 2014. 9. 10.
아무렇게 버려지는 건전지 어떡하나 아무렇게 버려지는 건전지 어떡하나 며칠 전, 아파트의 공터에서 떠들썩한 소란이 일었습니다. 베란다의 창문을 통해 무슨 일인가 내려다보니, 애들끼리 놀다가 그만 한 애의 머리가 깨져 피가 줄줄 흐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애 엄마가 소식을 듣고 급하게 뛰어내려 와서는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보고는 펄쩍펄쩍 뒤고 난리가 났습니다. 엄마가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울음보가 터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어떻게 하다 다쳤기에 저럴까 궁금하기도 하여 공터로 내려가 살펴보니, 애들끼리 놀다가 한 녀석이 던진 물건에 머리를 정통으로 맞은 것이었습니다. 이마가 찢어지기는 하였지만 다행히 상처 입은 애의 엄마가 빠른 조치를 하여 지혈을 시키고 나니 긴장됐던 상황이 조금은 누그러졌습니다. 다치게 된 이유는 바로 다름 아닌 건전지 때.. 2010. 4. 6.
42년간 미련, 한라산케이블카 언제까지? 42년간 미련, 한라산케이블카 언제까지? -자칫 세계인의 웃음거리로 전락할지도- 그동안 뜨거운 감자로 세간에 오르내렸던 한라산 케이블카 시설문제가 최근, 전문가로부터 부정적인 의견이 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사업추진 여부에 대해 확실한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버리지 못하는 한라산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미련. 또 언제 재추진 할지 모를 어정쩡한 논란거리로 남겨두었는데, 이러한 한라산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강한 애착을 무려 42년 동안 버리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요.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에 케이블카를 설치에 대한 논란은 추진과 반대, 재추진과 부적절 등을 수십 년간이나 지겹도록 반복되고 있는데, 과연 언제까지 논란을 안고 갈지 모르겠습니다. 관광수입을 증대한다는.. 2010. 3. 9.
제주올레와 천사의 날개를 가진 간세 이야기 제주올레와 천사의 날개를 가진 간세 이야기 '간세', 많은 사람들은 이게 무슨 말인가 싶을 겁니다. 제주에서 나고 자라면서 이 말을 수도 없이 접하였지만 정작 이 말의 어원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 없는 저로서도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제주에서는 예로부터 일하기를 싫어하는 게으름뱅이를 일컬어 '간세다리' 라 불렀으며 실제로 이러한 소리를 듣는다면 심한 욕으로 인식되어 기분이 좋을 리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놀멍, 쉬멍, 걸으멍(놀면서, 쉬면서, 걸으면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있는 '제주올레'의 사람들은 '간세'의 개념을 제주의 상징인 '제주조랑말이 느릿느릿 걸어가는 모습'이라 표현하였습니다. 실제로 '간세'의 어원에 대해 찾아보려고 해도 쉽게 찾을 수는 없었지만 천천히 걸으면서 잃어버렸던.. 2010. 1. 21.
쓰레기통으로 변해가는 제주올레, 피곤한 주민들 쓰레기통으로 변해가는 제주올레, 피곤한 주민들 -직접 보고온 올레길 쓰레기 실태- 사람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참 좋아합니다. 찌든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그 시간만큼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함으로, 사람들의 여러 가지 욕구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는 오감을 만족시켜주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때론 그것은 일상에서의 엄청난 활력소가 되기도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자연이 주는 그 고마움을 잠시 망각하는 경우가 있는 듯합니다.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또 그 사람들이 자연을 찾아 떠나지만 언제까지 아름다움을 간직한 채 그 자리에 있어줄 지는 의문입니다. 어느 순간에는 고마움을 모르는 무지한 사람들을 원망하며 대 재앙을 안겨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게 바로 자연의 힘입니다. 날이 갈.. 2009. 12. 4.
8시간동안 쓰레기 주워보니 한라산에서 8시간동안 쓰레기 주워보니 가능하면 쉬는 날마다 오르려고 애쓰는 한라산입니다. 시간이 허락지 않아 그게 안 되면 근처에 있는 오름이라도 올라야 재충전이 되는 이상한 습관이 들어 버렸습니다. 산다운 산이라곤 한라산이 유일한 제주에 살면서 언제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등산다운 등산, 여러 산을 여기저기 가볼 수 없는 점이 늘 아쉽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그나마 오름이라도 각양각색의 다양한 모습으로 제주도 일원에 걸쳐 펼쳐져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오름이건 산이건 다니면서 늘 소지하고 다니는 물건이 있습니다. 대략 일 년 전쯤에 생긴 습관인데요, 바로 비닐봉지입니다.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한두 번 주워 넣기 시작한 것이 이제는 습관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2009. 10. 9.
제주바다에 케이블카? 절대 안되는 이유 절대 있어서는 안 될, 협재 해상케이블카 -신이 내린 경관에 철탑을 세운다고?- 지금까지는 이 곳의 풍경을 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곳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 나의 표현력의 한계를 실감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런 시적인 표현도, 사람들이 이곳의 풍경을 앞에 두고 자지러지게 감탄사를 뿜어내는 일도 더 이상은 볼수 없을 듯합니다. 이곳은 바로 우리나라 최고의 해안풍경을 간직한 협재해수욕장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자연이 우리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곳 협재해수욕장에 '케이블카'를 설치한다고 합니다. 한림읍의 협재에서 시작하여 비양도까지 약 2km에 걸쳐 바다 위를 가로 지르는 해상 케이블카를 설치한다는 것입니다. 옥빛 바다위에 대형 철탑을 세우고 위에는 대형 곤돌라 12기가 하늘을 수놓을 .. 2009. 9. 9.
차량 배기가스 때문에 싸우는 이웃 후면주차 차량 배기가스에 죽어가는 식물들 아침부터 밖에서 싸우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립니다. 야근을 하고 붙힌 잠인데도 불구하고 시끄러운 소리에 깬걸 보니 어지간히 작은 싸움은 아닌 것 같습니다. 피곤한 눈을 비비며 베란다로 나가 창밖을 보니 두 사람이 실랑이가 붙었는데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누가 말리기라도 했으면 하겠지만 아침시간이라 저마다 바쁜 시간인지 말리는 사람조차 없습니다. "이 아줌마가 아침부터 재수없게 지랄이야! 내차 갖고 내맘대로 하는데 뭔 상관이야~" "방귀뀐놈이 오히려 잘했다고 큰소리네~ 집안이 온통 매연냄새로 가득이야! 어떡할거야~" 그런데 가만 보니 실랑이 붙은 당사자가 남자와 여자입니다. 고요한 아침 시간이라 특히 여자의 고성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파트 단지에 쩌렁쩌렁 울려 퍼집.. 2009. 6. 6.
들불축제의 현장, 일주일후 찾아가 보니 다시 찾은 축제현장, 쓰레기 천지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내달리는 왕복 4차선 도로인 평화로(구 산업도로)를 20여분 달리다 보면 거대한 오름 하나가 눈앞에 나타납니다. 늘 푸르름을 간직한 곳이지만 오늘만큼은 오름 전체가 검게 그을린 모습입니다. 바로 지난 일주일전 토요일, 2009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행사의 하나로 오름 불놓기 행사가 치뤄졌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한 해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들불행사지만 전체가 검게 변해 버린 오름의 모습은 흉측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왼쪽은 축제전의 모습, 오른쪽은 어제의 모습 제주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1997년 시작하여 올해에 13회째를 맞고 있는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의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아니 도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축제로 키워 나가려는 야심찬 .. 2009.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