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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2

내 여자를 뺏어간 상사, 첫 직장에서의 비애 나의 여자를 뺏어간 상사, 첫 직장에서의 비애 요즘 직장생활하기 어떠세요? 우리는 '고개 숙인 가장'의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많은 부담감이 가중되기 시작하는 40~50대의 가장들에게 있어서 직장은 삶의 도구 또는 일상의 일부분을 떠나 이제는 전쟁터가 되어 버린지 오래전입니다. 십수년 전만 하더라도 이러한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가장들의 회사생활중의 극히 일부분인 한 단면만을 비디오로 촬영하여 아내 또는 가족에게 보여준다면 내 가장의 비애에 대해 눈물을 흘리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얘기가 종종 나오곤 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몇 년이 지난 지금, 그러한 가장의 고된 생활 못지않게 아내의 가사노동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힌 까닭에.. 2009. 9. 8.
한 직장, 한 우물 18년을 되돌아보니 한 직장, 한 우물 18년을 되돌아보니 하나의 직장에서 또는 한가지 일만 하는 경우를 두고 한 우물을 판다고 합니다. 오늘 7월18일, 저에게는 참으로 의미 깊은 날입니다. 지금도 몸담고 있는 직장에 18년 전인 1991년 오늘, 입사를 한 날입니다. 입사당시에는 과연 몇 년이나 다닐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한두 해가 지나면서 이제 어느덧 열여덟 해를 넘겼습니다. 20대 중반의 청년의 몸으로 입사지원서 하나 들고 지금의 이 직장에 몸을 담근 지 18년 지금의 위치는 아내와 두 명의 자녀를 거느린 40대의 가장으로 변해 있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지금처럼 구직난에 허덕이고 계약직이나 용역, 파견직 등 비정규 개념이 없던 때라 한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면 대부분이 정식채용이었습니다. 입사 당시에는.. 2009.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