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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13

제주시 적극 추천하는 횟집, 바다의 향기 제주시 적극 추천하는 횟집, 바다의 향기 코로나로 많이 힘든 요즘이지요. 제주도에서도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을 돕자는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제주시 도두에 있는 바다의 향기라는 횟집을 찾았습니다. 제가 활동하는 제주도 관광협회에서 인증하는 회원사이기도 합니다. 제주도 사람이든 관광객이든, 제주도에서 내노라 하는 먹거리는 흑돼지와 생선회로 압축됩니다. 요즘같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요구되는 시점에 대놓고 음식점을 이용하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서 두세 명 소모임이나 가족 간 외식할 일이 있으면 이 집을 적극 추천합니다. 생선회집은 일반적으로 곁가지음식(스끼다시)이 얼마나 푸짐하게 나오느냐에 따라 기준이 정해지는 걸 많이 봐왔습니다. 하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손이 가지 않는 요리나 가지 수만.. 2020. 12. 11.
제주도민도 반해버린 비주얼 갑 제주시 횟집 제주도민도 반해버린 비주얼 갑 제주시 횟집 "제주시 횟집, 흔치 않는 비주얼의 올레길 맛집" 예전에는 제주시내의 횟집들 중에는 실비 횟집들이 제법 있었는데 최근에는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생선회는 겨울철에 먹어야 제 맛이라고 해서 생선회가 생각나 식당을 찾다보면 맘에 드는 집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제주시 도두봉에 오른 후 용담 쪽으로 향하는 올레 길에서 아주 맘에 쏙 드는 횟집을 발견하여 공유를 하려고 합니다. 점심이라 간단하게 해결하고자 했던 애초의 생각이 횟집을 보는 순간 완전 바뀌어버렸는데요, 먹어보니 더더욱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주해녀들이 물질을 끝내고 막 뭍으로 올라오는 시간, 해안도로를 사이에 두고 바다풍경을 바라보며 앉아있는 돌고래횟집, 바로 이집이 제가 지인들과 .. 2019. 1. 16.
제주도 맛집, 물회 생선회가 맛있는 노형동 경주네횟집 제주도 맛집, 물회 생선회가 맛있는 노형동 경주네횟집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생선회 맛집" 제주도 맛집 항상 고민입니다. 특히 제 직장이 있는 노형동 근처에서는 생선회나 물회를 먹으려면 마땅히 갈 곳이 없다는 게 큰 문제였지요. 싸고 저렴하게 하는 맛집들은 종종 보이지만, 그런 집들은 친구들과 소주 한잔, 그리고 한번쯤 재미로 다녀오는 것으로 좋지만, 손님이 오거나 조용히 앉아서 오롯이 음식 본연의 맛을 즐기기엔 좀 부족함이 있었지요. 그런 의미에서 오랜만에 괜찮은 맛집 한곳을 소개해드려야겠네요. 제 직장은 제주시 연동에 있는데요, 연동이나 노형동이나 붙어 있고, 잘 모르는 분들은 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잘 안되는 거 아시죠? 크게 보면 같은 지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맛집 경주네횟집.. 2017. 8. 21.
여행자와 도민, 모두를 위한 종류별 제주맛집 35선 제주도 토박이가 엄선한 종류별 제주도 맛집 서른 다섯 곳 블로그를 운영하는 제가 요즘에는 페이스북도 열심히 하게 되면서 사람들로부터 맛집에 대한 문의를 받을 때가 아주 많습니다. 그런데 맛집 추천이라는 것이 상당한 고민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잘 모르더군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고 유명한 맛집이라도 반드시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밖에 없고, 좋고 나쁨, 즉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는 것이 맛집이기에 추천을 하려면 매우 조심스럽고 반드시 조건이 뒤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제주도인 경우는 음식의 맛 또한 지역적인 특색이 강하기 때문에 단번에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음입니다. 따라서 맛집 추천을 받고 싶다면 최소한 음식의 종류와 음식을 드실 연령층 정도의 정보는 알려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 2016. 8. 26.
장마철, 제주도 횟집에 손님이 없는 이유 장마철, 제주도 횟집에 손님이 없는 이유 며칠 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직장에서 업무를 마치고 동료 두 명과 함께 회식을 하러 간적이 있었는데, 우리 일행이 찾아간 곳은 평소에 자주 가던 횟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이랍니까. 저녁 8시면 그다지 늦은 시간도 아니었는데, 식당 정리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식당이 정리를 한다는 얘기는 곧 영업을 끝낸다는 소리입니다. 음식점 시계 8시면 한창 주가를 올려야 할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문을 닫는다니 처음에는 영문을 몰랐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사장님! 벌써 문 닫으시게요?" "손님이 없어서요. 어제도 겨우 한 팀 받았답니다." "아니, 왜 이렇게 손님이 없는 건가요..횟집도 비수기가 있나요?" "비가 오잖습니까. 요즘처럼 장마철에는 .. 2016. 6. 25.
서울 한복판 횟집, 사람들이 몰리는 진짜 이유 충정로 하면 지도상으로만 보더라도 서울의 한복판입니다. 창문을 열면 바다 냄새가 들어오고 걸어서도 바닷가 횟집에 갈수 있는 제주도에 살면서 서울시내 한복판의 생선회 음식점은 쉽게 상상이 안갑니다. 바다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지요. 그나마 노량진이라는 대규모의 수산시장이 있어 도심지 한복판인 서울에서도 싱싱한 횟감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끔 서울에서 지인들이 제주도에 내려왔을 때, 생선회 음식점을 자주 찾곤 합니다.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한상가득 화려하게 차려지는 구성을 보고는 입을 다물지 못하는 것을 매번 보곤 합니다. 더욱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싱싱한 생선회는 제주도만의 가장 큰 장점일겁니다. 이런 환경에 적응되어 살아온 제주사람이 서울한복판에서 먹어.. 2012. 4. 24.
명불허전, 생선회 맛집 동성수산 제주도라서 가능해! 계산할 때 뻘쭘한 횟집 먹은 것에 비해 너무 저렴해서 미안한 마음이 드는 생선회 맛집 한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ㅇㅇㅇ만 같아라!'라고 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횟집이 즐비한 제주도, 서민들이 즐겨 찾는 저렴한 횟집들 중, 아마도 이집을 닮고 싶어 하는 횟집들 많을 겁니다. 몇해전에 가보고는 멀리 있다는 이유로 가보지 못했던 곳인데, 오랜만에 저렴하고 싱싱한 생선회가 먹고 싶어 먼 곳 마다 않고 다녀왔습니다. 한 시간이면 어디든 가는 제주도라지만 제주시에서 한 끼 때우려고 모슬포 까지 직접 간다는 거 쉬운 일이 아니지요. 싸고 맛있는 생선회 하면 생각나는 곳, 동성수산을 소개하겠습니다. 같이 간 일행은 어른 네 사람입니다. 취향은 모듬회지만 이번에는 광어회를 먹어.. 2012. 3. 27.
2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횟집, 모살물 주머니에 단돈 2만원만 있으면 먹을 수 있는 유일한 횟집 성인남자 2~3명이 단돈 2만원만 내고도 싱싱한 회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횟집이 있습니다. 같이 간 일행 중에 한사람이 씨름선수 출신에 키가 2미터에 육박하는 거구입니다. 주인장께서 이 거구의 몸집을 보고는 2만 원 짜리로는 부족할 듯하니, 3만 원 짜리를 권합니다. 인천에 살고 있는 친구가 갑자기 제주도로 내려왔습니다. 맛집 전문 블로거라 독특한 맛집을 골라야 하는데, 마땅한 맛집이 생각나질 않습니다. 더군다나 침구의 후배도 동행을 한 상황입니다. 키가 자그마치 196이라합니다. 태어나고 이런 거구하고 안면을 트고 악수를 해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친구일행이 도착하기 전, 같이 일을 하는 회사동료들에게 자문을 구했더니, 대뜸 객주리회(쥐치회.. 2010. 10. 3.
어이없는 가격의 우리집 횟집(폐업) (폐업)어른 세명이 배터지게 먹고 낸 돈은 고작 4만5천원 황당 지인에게 소개해주면 100% 만족하는 횟집 제주도에 널려있는 것이 횟집이라지만 막상 가야지 하고 마음먹고 나면 망설여지게 마련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비교적 비싼 가격을 지불하게 되는 횟집의 특성상 미리 그 음식점의 수준을 미리 짐작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검증된 곳이 아니면 선 듯 문을 열고 들어서기가 힘든 까닭에서입니다. 지금은 박리다매로 착한가격에 싱싱한 회를 공급하는 음식점이 많이 생기거나 알려졌지만, 불과 4~5년 전만 하더라도 주머니 사정이 열악한 서민(?)들이 먹을 만한 횟집을 찾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제주시에 살면서 오늘 소개해드리는 횟집을 처음 만난 것은 4년 전쯤으로 기억합니다. 웬만한 .. 2010. 9. 18.
소개하기 부담스러운 맛집, 청해일 이게 바로 옥돌생선회, '만 원대'로 배터지는 횟집 청해일! 청해일! 지인들을 만날 때면 "혹시 청해일 가봤냐"는 말을 자주 들어오던 차였습니다. 도대체 제주에서 널린 게 횟집인데, 좋아봐야 거기서 거기지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아우성일까... 마침 서울에서 지인이 내려와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처음가본 집입니다.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해서 예약까지 했습니다. 식당의 문을 여는 시간도 철저하게 지켜집니다. 낮에는 재료를 준비하고 저녁 5시가 되어서야 문을 엽니다. 대부분 예약손님들이 몰려옵니다. 이때부터 식당 안은 온통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좌석들은 대부분 예약손님들로 차있고 나머지 띄엄띄엄 비어있는 좌석들은 예약을 하지 않고 찾아오는 손님들입니다. 미처 예약을 하지 않는 손님들은 식당밖에 진을 치고 앉아.. 2010. 8. 17.
서귀포의 줄서는 맛집 쌍둥이횟집 은행처럼 번호표 뽑는 황당한 식당 휴일을 맞아 처가가 있는 서귀포엘 다녀왔네요. 서귀포는 총각시절 10년 동안 생활한 곳이라 제2의 고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이 가득한 곳입니다. 물론 지금의 아내를 만난 곳 또한 서귀포입니다. 갈 때마다 서귀포 매일시장에 들러 반찬꺼리를 사들고 가 저녁을 해 먹고는 늦은 밤 제주시로 넘어오곤 하는데, 이번에는 장인어른께서 한턱 쏘신다고 외식을 가자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완전 횡재하는 겁니다. 장인어른의 모토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가급적 외식을 지양하고 화려한 반찬은 없어도 가족끼리 오순도순 밥상에 둘러앉아 식사를 하시는 걸 늘 강조하십니다. 매일 같이 생활을 할 수 없는지라 식사시간 만큼이라도 식구의 정을 느껴보자는 의미에서 그러시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분.. 2010. 4. 29.
상다리 부러지는 28가지 해물, 확 깨는 횟집 ※장사가 잘 되는지 모르겠지만 서비스도 엉망이 되어버렸고 바퀴벌레가 기어다니고 위생상태도 그렇고, 예전같지가 않네요. 글을 지울까하다가 그냥 처음 갔을때의 좋았던 추억만 남겨두려고 합니다. 가시려는분들 참고하시길..상다리 부러지는 28가지 해물, 확 깨는 횟집 -이러고도 장사가 남나?- 서울에서 블로그 지인 두 분이 제주도로 놀러왔습니다. 저녁식사를 할 시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 누군가의 입에서 고등어회 얘기가 불쑥 튀어 나왔습니다. 얼마 전 1박2일에서 고등어회를 먹는 장면이 잠깐 나왔었는데, 고등어회 하면 일단은 제주도입니다. 서울에서는 고등어를 침을 이용하여 기절을 시키는 방법을 활용하여 간혹 고등어 회를 파는 식당을 볼 수 있지만 여간해서는 서울에선 꿈도 꿀 수 없는 것이 고등어회입니다. .. 2010. 3. 26.
야경이 아름다운 바다풍경 횟집 회는 겨울에 먹어야 제 맛 -한사람 2만원이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들은 바닷가에서 먹는 회 맛을 최고로 여깁니다. 더 나아간다면 바닷가 보다는 망망대해 바다위에 배를 띄워놓고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생선을 그 자리에서 포를 떠 초장에 찍어 먹는 맛은 더욱 일품입니다. 하지만 그런 여건을 만들기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 다음으로 바닷가에서 회를 즐기는 방법을 찾아 봐야겠습니다. 요즘은 제주도의 횟집에서도 많은 덤핑이 존재하여 웬만하면 비슷한 수준의 횟집을 만날 수 있지만, 모든 횟집이라 하여 똑 같은 멋과 맛을 낼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주바다의 거센 바다와 바위에 철석이며 포말을 일으키는 낭만적인 풍경을 간직하며 감칠 맛 나는 횟집이 있어 소개하랴 합니다.. 2010.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