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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도로2

눈 내린 제주의 독특한 놀이터, 천연 눈썰매장 동화 속 한장면 같은 천연 눈썰매장 풍경 폭설이 세상을 뒤 덮었지만, 이를 반기는 이들도 있게 마련입니다. 누구보다 애들이 그렇습니다. 강추위가 조금 수그러든 지난 주말, 애들이 눈썰매를 타러 가자는 성화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바닷가 근처의 해안마을에는 눈이 내리면 금새 녹아 버리지만, 중산간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그림 같은 설원을 만날 수 있는데, 주말이나 날씨가 조금 풀리는 날이면 눈썰매를 타려는 사람들이 애들과 함께 천연 눈썰매장으로 몰려듭니다. 준비를 단단히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애들 핑계를 대고 가긴 하는데, 막상 썰매장에 들어서면 애들보다는 어른들이 더 즐거워하는 눈치입니다. 5.16도로 제주마방목지에 있는 천연눈썰매장 풍경입니다. 누구라도 그냥 지나칠 수 없게 시선을 붙들어 매는 곳, 도로.. 2012. 1. 11.
제주도의 조랑말은 유일한 천연기념물 가축입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목가적 전원풍경이 일품인 제주마방목지 가던 길을 멈출 수밖에 없는 기막힌 풍경 제주도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을 그냥 지나지는 못할 것입니다. 열이면 아홉은 차에서 내려 푸른 초원의 이국적인 풍경에 잠시 젖어보는 곳이기도 하지요. 5.16 도로변에 위치한 제주마 방목지, 제주도를 대표하는 10곳의 절경, 영주십경 중에는 한라산 중턱 초원지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조랑말떼를 일컫는 '고수목마(古藪牧馬)'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이를 대변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5호 태풍 '메아리'가 물러감과 동시에 환상적인 날씨를 보여줬던 제주도의 중산간, 태풍의 끝자락에 생겨난 환상적인 구름 풍경과 푸른 초원이 어우러져 진풍경을 연출, 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연신 붙잡아 두고 있었답니다. 국가 천연기념.. 2011.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