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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2

밥상 팽개치고 달려 나가 담아 본 환상적인 렌즈구름 태풍이 선물한 가슴 벅찬 광경, 길조가 되길 -제주시 하늘에 나타난 UFO- 태풍의 영향이지요... 강한바람 탓에 어느 곳엔가 신호등이 고장을 일으켰나봅니다. 거실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들려오는 경찰의 싸이렌 소리, 뭔 일인가 하고는 베란다로 나가보고는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구름 뭉치, 렌즈구름이라고도 하고 비행접시를 닮아서 UFO구름이라고 부르는 바로 그 구름이었습니다. 직접 보지 못한 분들은 그때의 심정을 모를 겁니다. 특히 저처럼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환장을 하지요. 아내가 정성스럽게 차려놓은 저녁밥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카메라를 메고 뛰쳐나갔습니다. 베란다에서 가장 처음에 본 렌즈구름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심쿵'하는 순간이었지요. "아~!밥 먹다말.. 2015. 7. 24.
해안도로의 UFO(미확인 비행물체), 정체는? 제주도 해안도로에 있는 UFO의 정체를 밝혀보자 제주시에서 서쪽으로 약 12km를 가다보면 아름다운 해안도로가 나옵니다. 하귀에서 시작하여 애월까지 이어지는 끝내주게 이쁜 해안도로입니다. 각양각색의 이쁜 팬션들이 즐비하고 해안선과 어우러져 꼬불꼬불 이어진 해안도로는 감탄사를 연발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즐겨 찾는 해안도로인데요, 숙박시설도 많지만 레스토랑도 많이 들어서 있는 곳입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환상적인 하귀-애월 해안도로. 울집에서도 불과 2km 남짓 이동하고 만날 수 있는 해안풍경이기에 바람을 쐬러 심심하면 드라이브 가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해안선을 따라 조금 이동하면 정체가 의심스러운 신기한 물체 하나를 마주하게 됩니다. 물체라기 보다는 건물에 가까워 .. 2009.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