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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세인형2

제주조랑말이 꼬닥꼬닥 서울로 간 사연 스타들과 함께하는 제주올레, 서울에서 만난다. -김미화, 양희은 등 여성스타들이 직접 바느질로 만들어 -아주 독특한 전시회가 될 듯 놀멍, 쉬멍, 걸으멍(놀면서, 쉬면서, 걸으면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있는 '제주올레'에는 이와 너무나도 절묘하게 어울리는 마스코트가 하나 있답니다. 바로 '간세'라고 부르는 인형입니다. 집에서 입다가 버리게 된 헌 천을 모아 만드는 저탄소 친환경이며 모두가 100% 제주도의 여성들이 손으로 직접 바느질해 만들어내는 인형입니다. '간세인형'은 제주도의 조랑말을 형상화하였습니다. 제주도 조랑말이 푸른 들판을 꼬닥꼬닥 걸어가듯 느릿느릿 걸어가자는 뜻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간세라는 용어는 '간세다리'라는 제주도어에서 따온 말입니다. 예로부터 게으름뱅이를 뜻하는 말이었지만,.. 2011. 3. 15.
직접 가본 제주올레 사무국, 다시 실감한 열풍 제주올레 심장부인 사무국, 직접 가보니 다가오는 25일이면 제주올레가 드디어 제주 시내를 통과하여 지나가게 됩니다. 시흥초교에서 성산일출봉 근처의 광치기 해변까지 이어지는 제주올레 1코스를 3년 전인 2007년 9월에 첫 개장을 하였으니 공교롭게도 정확히 3년 만에 제주시내권으로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대한민국에 도보여행의 새로운 바람과 함께 선풍적인 열기를 몰고 왔던 제주올레. '느림의 미학'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지난 한 해에만 무려 20만 명이라는 올레꾼들이 제주의 속살들을 스쳐가고 경험하였습니다. 이 열기에 힘입어 지금까지 만들어진 코스만도 무려 22개 코스에 거리는 장장 350여km에 달합니다. 결국 지난해 삼성경제연구원이 선정한 '2009년 히트상품' 포함되는 기염을 토하더니, 급기야 .. 2010.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