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겨울바다3

[국제펭귄수영대회] 제주도의 새해 첫 이색 이벤트 [국제펭귄수영대회] 제주도의 새해 첫 이색 이벤트 "제주도 새해 이벤트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 제주도에서는 해마다 1월초가 되면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리는데요, 그 중에 가장 눈에 띠는 행사가 바로 서귀포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국제펭귄수영대회입니다. 지난해의 묵은 시름을 말끔히 씻어내고 새 출발과 희망의 뜻을 담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같은 장소에서 열렸습니다. 추운 겨울철에 수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색적인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해운대에서도 북극곰 수영대회 등이 열려왔고, 제주도에서는 올해까지 무려 18회나 열리고 있는 겨울철 대표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까지는 1월초 첫 주말에 항상 열려왔었는데요, 올해는 1월1일 새해 첫날에 열렸습니다. 모두가 소망을 .. 2018. 1. 5.
올레길에 펼쳐진 운치의 겨울바다 올레길에서 만난 겨울백사장 -한 개의 올레코스에 백사장이 무려 10여 곳-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바닷가, 그리고 새하얀 백사장, 비록 겨울이지만 조금은 쓸쓸함이 느껴지는 백사장에서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부서지는 파도소리를 듣고 있다 보면 지금껏 쉽게 느낄 수 없었던 초겨울바닷가의 묘한 분위기 덩달아 휩쓸리게 됩니다. 겨울바다의 묘한 분위기를 가슴으로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다는 제주올레 10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제주올레10코스는 화순해수욕장에서 모슬포의 하모체육공원까지의 15.5km에 이르는 코스인데, 서귀포 인근에 있으면서도 바닷가의 분위기가 가장 두드러지는 코스입니다. 남쪽바다의 특징으로 기암절벽, 주상절리, 깊은 해수면 등으로 이뤄진 서귀포 인근에 비해 신기하게도 이곳 화순지역에는 그런 깎아지른 절벽.. 2009. 12. 13.
추위야 물렀거라~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 화보 후끈한 열기에 겨울바다도 펄펄 끓었던 수영대회 동장군도 울고 갈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1월의 중문해수욕장, 기축년, 새해의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는 펭귄수영대회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열렬한 성원과 함께 열렸습니다. 이번 주말초 부터 갑자기 닥친 강추위에 제주도 전체가 꽁꽁 얼어 붙었지만 수영대회의 열기 만큼은 식히지 못했습니다. 제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씨와 MBC '우리결혼했어요'의 마르코가 참여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그리고 중문해수욕장이 속해 있는 서귀포시 '색달동' 동민들이 마련한 제주토속음식인 '몸국'과 '돔베고기'는 얼어붙은 도로를 달려온 많은 참가자들의 추위를 녹이는데 단단히 한 몫을 했습니다. 수영대회 외에도 '소망풍선날리기' 참가자 '씨름대회.. 2009.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