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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3

기부와 나눔의 레이스를 아시나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마라톤 달리기를 통한 기부와 나눔 프로젝트로는 대한민국에서 제1호입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고 있는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일요일인 어제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닷가인 김녕리와 종달리간 해안도로에서 화려하게 열렸습니다. 참가비의 절반을 뚝떼어내어 그중 절반은 갠지스강의 홍수로 인해 삶을 위협받고 있는 서남아시아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되고, 나머지 절반은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표상이 된 의인(義人) 김만덕 기념관 건립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된 진정한 기부와 나눔의 레이스였습니다. 2008년 제1회 대회에서는 1600여만 원이 2009년 제2회 대회에서는 20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 졌고, 올해는 2600여만 원.. 2010. 10. 18.
나눔의 실천, 아무나 할 수 있을까? 유랑하듯 발디뎠던 제주, 눌러 앉게 된 한 남자의 사연 정부투자기관에서의 오랜기간 근무, 태권도장 운영, 남들처럼 평범한 생활을 하던 그가 가족들 까지 남겨두고 제주에 정착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평소 꿈꾸었던 흙냄새, 바람결, 파도소리, 살떨리게 아름다운 자연, 생전 처음 맛보는 신비로움을 놔두고는 도저히 떠날 수 없었던게 첫째이유입니다. 그러면 둘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나눔’이었습니다. 혼자서 이 아름다운 공간을 만끽 하기에는 너무 불공평 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나눔으로의 초대를 꿈꾸며 제주도의 구석구석을 누빈 끝에 북으로는 한라산이 병풍처럼 아름답게 펼쳐져 있고, 남으로는 산방산의 위용이 내려다 보이는 이곳 안덕면 덕수리에 보금자리를 꾸민지 이제 7년째, 토끼 같은 자식들과 사랑하는.. 2009. 3. 17.
화마와의 눈물겨운 싸움은 계속되고 두달만에 헌서의 눈에 비친 엄마와 아빠 블로그뉴스, 지상파 방송계기로 전국적으로 온정 이어져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화마에 두달 가까이 피나는 싸움을 하고 있는 헌서네 가족, 이미 두차례에 걸쳐 가슴아픈 사연을 소개했었는데요, 어제 저녁에 KBS 사랑의 리퀘스트에서 그 가슴아픈 사연이 다시 한번 소개되었습니다. 바로 하광수씨, 김수정씨 그리고 헌서의 사연입니다. 더욱이 두달 동안 병마와 싸우느라 만나지 못하였던 사랑하는 아들 헌서와의 만남이 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의 모습은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헌서네 가정의 사연을 전하고 있는 KBS 사랑의 리퀘스트 한장면 △KBS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하여 헌서네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귀에 염증만 치료하면 아빠와 지낼 수 있다.. 2009.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