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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운 주전자(냄비), 새 것처럼 닦아내는 꿀팁 태운 주전자(냄비), 새 것처럼 한방에 닦아내는 꿀팁 “새까맣게 태운 스텐레스 용기 쉽게 닦아내는 방법” 하루가 다르게 건망증이 심해져서 정말 걱정입니다. 차물을 끓이려고 주전자를 올려놓고는 새까맣게 타들어가도록 잊고 있었답니다. 앉아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구수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처음에는 남의 집에서 참 맛있는 요리를 하는구나 생각했는데, 구수한 향기는 점점 집안으로 번지는 느낌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까맣게 잊고 있었지요. 그런데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집안에 연기가 자욱합니다. 아뿔싸~! 그때서야 가스렌지 위에 올려놓은 주전자가 생각이 난겁니다. 달려가 보니 이미 새까맣게 타버린 주전자, 얼른 불을 끄고 난 뒤 상황을 보니 손을 쓸 필요조차도 없이 난장판이 되어 버린 뒤입니다. 극우.. 2019. 1. 21.
법랑냄비, 전자렌지에 단 3분 돌렸을 뿐인데, 헉! 형체도 알아볼 수 없게 녹아버린 냄비뚜껑에 속수무책 장인어른께서 예기치 않은 사고로 수술을 하시게 되었답니다. 때문에 장모님께서 병간호를 하시느라 요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며칠 전에는 병원 밥이 먹기 힘드시다는 장인어른 말씀에 시내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해장국집에 들러 포장을 해서 정성스럽게 싸들고 갔지요. 양이 많아 한 번에 다 드실 수 없어 절반은 남겨놓았었는데, 나중에 식어버린 해장국을 데워 드시려다가 큰일을 치를 번 하였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평소 전자렌지를 사용하지 않으셨던 저희 장모님, 데워 드실 용기를 찾다가 마침 얼마 전에 저의 아내가 찌개를 싸들고 갔던 법랑냄비가 눈에 띠였던 것입니다. 옳다구나 하시고는 법랑냄비에 해장국을 넣어 전자렌지로 밀어 넣으신 장모님,.. 2012. 9. 5.
15년 베테랑 주부도 놀래버린 구연산의 위력 아무리 잉꼬부부라 할지라도 전혀 부부싸움을 하지 않는 부부는 없을 것입니다. 평상시에는 더없이 좋다가도 신경전을 벌일 때면 '당신이 나한테 나를 위해 해준 게 뭐 있냐.'는 말이 쉽게 튀어나오곤 합니다. 부부싸움의 단골 레퍼토리이지요. 이런 경우, 일방적으로 당하지 않으려면 평소에 잘해둬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주부들도 알아두면 좋을 생활의지혜를 알려드립니다. 저는 최소 일주일에 한번만이라도 설거지를 거들어 주는 편입니다. 행여 바쁜 일이 있어 일주일에 한번이 힘들다면, 한 달에 한번이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최소한 말입니다. '단 한번이라도 해준 적 있냐.'는 말은 듣지 않으니까 말입니다. (반드시, 부부싸움을 위해 그런다는 오해는 하지 마시길...웃자고 하는 얘기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아주 오랜만.. 2012. 7. 25.
라면을 맛있게 먹는 딸애의 방법 누구를 닮아서 입맛이 걸쭉한지 모르겠지만 도무지 초등학교 3학년 여자애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특이합니다. 저희 딸애의 이야기인데요, 돼지고기는 비개가 붙은 껍질부분... 닭고기의 껍질... 생선의 내장... 쌉싸름한 맛의 갓김치... 젓갈.. 한눈에 보기만 해도 애들은 기겁을 하거나 전혀 입에 댈 것 같지 않은 음식들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소화를 해냅니다. 아니 즐긴다고 해야 어울립니다. 차라리 아들 녀석이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늘 거칠 것이 없는 딸애의 성격 어떻게 해야 할 지 참 난감합니다. 이렇게 독특한 딸애가 이번에는 큰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며칠 전의 일인데요, 설거지를 하려던 아내가 싱크대에 있던 냄비를 보고 기겁을 한 것입니다. 라면을 끓여 먹을 때 사용하는 양은.. 2010.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