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리마을1 머물다 가기 좋은 제주도 명소, 용왕난드르 박수기정 머물다 가기 좋은 제주도 명소 "용왕난드르 박수기정" 소중히 감춰뒀던 보물의 포장지를 하나하나 벗겨내듯, 제주도의 속살들을 가감 없이 사람들에게 보여준 계기는 올레길이 열리면서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안덕면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대평리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던 시기와 맞물립니다. 빼어난 경관과 함께 조그마한 포구를 끼고 오순도순 사람들이 모여살고 있는 대평리 마을, 예로부터 이곳을 ‘난드르’라고 불렀습니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용왕난드르’ 마을입니다.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넓은 들판, '드르'라는 말은 들판을 뜻하는 제주어로서 넓은 들판을 말합니다. 현재 마을의 지명인 대평리(大坪里)의 한자어와 일맥상통합니다. 지금도 난드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고, 용왕이 나온 들이라는 의미의 용왕난드르라고.. 2021.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