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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7

[제주 동백꽃 명소]벚꽃 필 무렵, 놓치지 말아야할 제주의 붉은 동백길 제주 동백꽃 명소 "신흥리 동백마을" "이화농원" "경흥농원" 춘분이 지나면서 시기적으론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은데요,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봄꽃의 개화도 잠시 늦춰지는 느낌입니다. 예년 같으면 벌써 활짝 피어 있어야 할 벚꽃도 이제야 막 꽃을 피우려고 준비를 하고 있네요. 지난해와 비교를 해봐도 약 1주일은 늦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벚꽃이 꽃을 피울 무렵 시선을 사로잡는 또 다른 꽃이 있으니 바로 동백꽃입니다. 동백은 종류가 다양하기도 하지만 꽃을 피우는 시기 또한 아주 다릅니다. 언제부터인가 농원으로 꾸며져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애기동백은 11월 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하지만 제주도 토종동백은 이렇게 봄이 되어야 꽃을 피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춘백이라 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토종동백과 더불.. 2022. 3. 24.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주 상효원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주 상효원 겨울의 문턱, 바야흐로 겨울입니다. 이제는 제주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온통 동백으로 가득 차 있더군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이 계절에 제주도에 오면 동백을 보고 가야 한다는 소문까지 돌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동백을 가꾸는 농원들이 아주 많이 늘었습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수목원이나 테마파크들 외에도 관광농원 형태로 문을 여는 곳들이 상당수 눈에 들어옵니다. 그러다보니 요즘 웬만한 관광농원이나 테마파크엘 가면 동백을 보려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요, 언택트 시대에 많은 우려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동백농원으로 대변되는 곳은 아니지만 조용히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유유자적 걸어볼 수 있는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바로 서귀포에 있는 상효원인.. 2020. 11. 26.
애기동백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서귀포 서호 골목길 애기동백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서귀포 서호 골목길 "동백꽃의 계절로 접어든 제주도" 억새와 단풍의 여운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벌써 동백꽃의 계절이 왔네요. 제주도는 계절마다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식물들이 있는데요, 겨울철로 접어들면서는 뭐니 해도 동백이 최고 인기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과 같은 늦은 가을에 제주도에서 개화를 하는 동백은 일반 동백이 아니라 애기동백입니다. 구분하는 방법이라면 동백은 봉오리 채 떨어지는데 비해 애기동백은 꽃잎이 하나씩 떨어집니다. 옅은 향기도 있고, 떨어진 꽃잎을 보면 분홍빛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아주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제주도에서 애기동백으로 유명한 마을은 서귀포 남원읍에 있는 위미리 마을입니다. 대규모 농원에 식재를 하여 군락을 이룸으로서 사람들로.. 2019. 11. 27.
매화향이 가득한 제주도 여행지, 휴애리생활공원 매화향이 가득한 제주도 여행지, 휴애리생활공원 깊은 산속에서 가장 먼저 눈 속을 뚫고 나오는 복수초도 있지만,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꽃 중에 새봄이 왔음을 가장 빨리 알리는 꽃이 바로 매화가 아닐까합니다. 최남단 서귀포에는 매화 명소가 여럿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휴애리생활공원이 있는 신례리 일대에 가면 유난히 많은 매화를 볼 수 있습니다. 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에 휴애리를 찾아갔는데요, 주변 토지에 눈이 내린 듯 온통 매화꽃 일색입니다. 매실수를 심어 가꾸는 곳들인데요, 도로 양옆으로 하얗게 피어 있는 매화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휴애리공원 안에도 어김없이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곤 했기에 많은 기대를 안고 들어가봤습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터널처럼 꾸면 놓은 산책로.. 2019. 2. 11.
지금 제주도에서 가장 핫한 동백꽃 명소, 동백포레스트 초겨울 제주도에서 가장 핫한 동백꽃 명소, 동백포레스트 "지금 제주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백꽃 군락지" 제주도는 계절마다 이색적인 식물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자극하여 발길을 불러 모으곤 했는데요, 요즘 계절에 제주도를 대표하는 식물은 바로 동백꽃입니다. 제주도를 찾는 여행자들을 비롯하여 제주도민들도 첫눈 소식과 함께 찾아온 꽃소식에 발걸음과 시선이 한 곳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있는 동백꽃 군락지들은 대부분 인위적으로 꾸며놓은 곳들인데요, 서귀포 동쪽의 남원읍 위미리와 신흥리 등이 대표적인 동백꽃의 명소로 각광을 받는 곳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리는 곳은 기존에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라, 올해부터 일반에게 전격 공개된 곳으로 그 동안은 조용하게 동백나무를 조성하여 가꾸어 온 곳.. 2018. 12. 10.
제주도의 겨울철 명소, 붉은 정원을 이룬 위미 동백군락지 제주도의 겨울철 명소, 붉은 정원을 이룬 위미 동백군락지 "수천 평의 붉은 정원, 애기동백 군락지" -애기동백 군락지는 바로 지금부터 -홍동백 군락지는 1월은 되어야 해마다 이 계절이 되면 여행자들에게 주목을 받은 동네가 한곳 있지요. 바로 서귀포시에 있는 위미리 마을입니다. 위미리에는 마을을 대표하는 것으로 봄에 벚꽃이 유명하기도 하지만 겨울에는 붉은 빛의 동백으로도 더 유명한 곳입니다. 차를 몰고 위미로 마을로 들어서면 곳곳에 동백이 참 많은데요, 동백나무와 참 인연이 많은 마을이란 것을 한눈에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위미리 마을처럼 전국적으로도 동백이 유명한 곳이 많지만 역시 꽃소식은 남쪽부터지요? 그래서 따뜻한 기후를 자랑하는 서귀포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동백마을 위미리, 위미리에는 아주 규모가.. 2016. 12. 5.
오감을 느끼려면 꼭 가야할, 카멜리아 힐 오감을 느끼려면 꼭 가야할, 카멜리아 힐 -우리나라에서 동백꽃 종류가 가장 많은 곳- 깊은 가을인데도 불구하고 동백꽃 향기가 코끝을 간질이는 낭만적인 길이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한낱 동백꽃이 무슨 오감을 만족시키냐고 하겠지만 그런 오해는 붙들어 매심이 좋을듯합니다. 冬柏, 누구나 동백꽃을 일컬어 겨울에 피는 꽃이라 여깁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봄에 피는 동백인 춘백, 그리고 가을에 피는 추백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 추백. 즉, 가을에 피는 동백이 흩느러지게 어우러져 짙은 향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발길을 끌어 모으는 매력을 지닌 곳들 중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아름다운 볼거리를 마음껏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것이 자연과 동화되어 그 아름다움이 배가되어 많은 이들로 찬사를 .. 2009.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