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친절2

욕먹을 각오로 쓰는 유명 제주맛집의 행태 손님이 직원 눈치 보는 낯 뜨거운 불친절 -외국인들 많이 찾아, 망신살까 염려돼- 제주도 이야기를 할 때면 언제나 마음이 설렙니다. 태어나고 지금 살고 있는 곳이기에 너무 좋아하는 까닭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환호를 해줄 때면 기분이 좋아지고 치부를 들먹일 때면 개인적인 일이 아닌데도 자존심에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주 이야기를 할 때는 늘 조심스럽습니다. 언제까지 내 식구 감 쌀 수만도 없습니다. 먼 훗날제주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쓴 소리는 필요해 보입니다. 창피를 무릅 쓰고 씁니다. 며칠 전 부산에서 손님이 오셨습니다. 맛있는 음식점을 골라 예약을 해둬야 했기에 해물탕, 생선회, 고기요리 중 고르라고 했습니다.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오랜 고민 끝에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쇠고기 음식점을.. 2011. 12. 21.
전국최초로 야간개장한 해수욕장 직접 가보니 불친절에 바가지 여전, 특별함 소개하려 했다가 오히려 낭패 제주시의 이호테우해변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야간에 개장을 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였습니다. 이미 지난 17일부터 야간 해수욕을 위한 조명을 환하게 밝힌 채 다음달 16일까지 한달간 이어집니다. 이번에 최초로 시행되는 이호테우해변의 야간개장은 한달간 밤 10시까지 정해진 구역안에서 자유롭게 수영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여 4명의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만일에 있을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필자는 전국최초로 야간에 개장하는 해변의 멋드러진 밤풍경을 소개할 목적으로 이호테우해변으로 직접 가봤습니다. 그런데 필자의 기대는 백사장에 들어서자 마자 산산히 깨져버렸습니다. 피서를 나온 한 관광객이 .. 2009.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