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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14

코로나 답답함 날리는 제주도 섬 여행지 비양도 코로나 답답함 날리는 제주도 섬 여행지 비양도 코로나로 답답함을 호소하시는 분들 점점 늘어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나만의 힐링법이 필요한데요, 제주도 섬속의 섬 비양도를 다녀왔습니다. 물론 저 혼자의 온전한 여행은 아니고요, 제가 활동하는 세계자연유산 제주 서포터즈에서 청정지킴이를 겸해 지질탐사 목적으로 다녀왔습니다. 비양도는 해마다 두 번 정도는 다녀오는 거 같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벌써 두 번째인데요, 소박한 제주만의 어촌 풍경과 섬사람들의 살아가는 풍경을 느낄 수 있는 비양도, 이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섬을 오가는 도항선 횟수도 늘고 섬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비양도를 가려면 우선 한림항으로 이동해야 하는데요, 한림항 동쪽 끝에 자리 잡고 있는 비양도 대합실, 이곳.. 2021. 5. 10.
숨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비양도 백패킹 숨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비양도 백패킹 “처음 접해보는 비양도의 황홀한 일몰” 제주도에는 비양도라고 부르는 곳이 두 곳 있습니다. 한림 협재해수욕장 앞에 보이는 비양도와 우도에 있는 비양도입니다. 사실 우도에 있는 비양도는 캠핑이나 백패킹 등 비박을 즐기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알려진 곳이라 할 수 있고요, 섬 고유의 매력이 깃들어 있는 대표적인 곳은 한림에 있는 비양도라 할 수 있습니다. 비양도는 제주본섬에 딸린 네 개의 유인도 중 우도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섬이지만, 저마다의 특색을 갖추고 있는 다른 섬들과는 다르게 한적하고 여유로운 어촌의 모습들과 소박한 풍경들이 인상 깊은 섬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섬에 비해 본섬과 오가는 배편이 한정적이어서 비양도만의 소박한 풍경들을 접할 기회가 많.. 2017. 6. 20.
백패킹 입문 필수코스인 우도 비양도 백패킹 백패킹 마니아들이 한번쯤 꼭 가보고 싶어 하는 비양도 "제주도 백패킹의 성지인 우도 비양도" 진짜 마니아들은 계절에 상관없이 캠핑을 즐기지만, 저처럼 경험이 많이 부족하거나 동계용 장비가 없는 사람들은 겨울철에는 포기를 하고 날이 좀 풀리기만을 기다리게 되는데요, 요즘이 딱 백패킹을 하기에 좋은 계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밤낮으로 기온차가 있기는 하지만 옷을 조금만 껴입으면 우모가 들어간 한겨울용 침낭이 아니어도 견딜만한 계절이 바로 지금인데요, 날이 풀리기만을 기다렸다가 후딱 다녀온 곳이 바로 우도에 있는 비양도입니다. 비양도라는 지명은 제주도에 두 곳이 존재합니다.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앞에 있는 비양도와 우도에서 다리를 건너 들어가는 조그마한 섬 비양도가 있는데요, 우도 비양도에는 캠핑을 하기에 아주.. 2017. 3. 28.
아주 색 다른 제주도의 해넘이 명소 아주 색 다른 제주도의 해넘이 명소 이제 2015년도 며칠 남지 않았는데요, 일출봉이라는 유명한 명소가 있어서 해를 넘기는 시기가 되면 제주도는 늘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습니다. 유명한 일출 명소로는 일출봉 외에도 한라산이나 제주도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오름 등 벅찬 감동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명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몰, 즉 묵은해를 떠나보내는 해넘이 명소의 사정은 어떨까요. 제주도에는 ‘사봉낙조(紗峯落照)’라고 하여 영주십경에 속하는 해넘이의 대표적인 명소가 있습니다. 제주시내에서 동쪽으로 바라보면 사라봉이라는 오름이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의 풍경이 아주 그만입니다. 또한 제주도의 서쪽 끝, 고산리 마을에서 차귀도를 배경으로 떨어지는 낙조의 풍경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명소이.. 2015. 12. 26.
한번 먹어보면 반드시 다시 찾게 되는 호돌이 식당 보말죽 보말죽! 들어는 봤나요? 여름철이면 최고의 인파가 몰리는 옥빛바다의 대명사인 협재해수욕장 앞에는 이제 갓 천년밖에 안된 조그마한 섬이 하나있답니다. 하얀 백사장, 그리고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을 두고 한 폭의 그림에 비유하기도 하지요. 한림항에서 배를 타면 바닷길로 약3km 해상에 위치한 비양도는 불과 천 년 전 고려 목종 때(1002년)에 분출한 화산섬이기도합니다. 제주도의 368개 오름 중 하나인 비양봉을 중심으로 섬의 면적이 0.52㎢, 섬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해안선 길이가 2.5㎞밖에 안 되는 작은 섬입니다. 왕래하는 도항선이 한정적이라 자주갈수 없는 게 흠이지만, 이곳을 3년 만에 다시 찾은 이유는 다름 아닌 먹을거리를 찾아서입니다. 비양도에는 제주도는 물론 전국 어디든 찾아볼 수 없.. 2011. 8. 30.
최고의 1박2일 여행지, 천년의 섬 비양도[공감블로그] 1박2일 여행에 가장 어울리는 섬, 비양도 제주도의 여름 해변 중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협재해수욕장. 에메랄드빛깔의 환상적인 물빛도 그렇지만 협재의 바다풍경을 가장 도드라지게 해주는 것은 다름 아닌 조그마한 섬 하나입니다. 손 뻗으면 잡힐 것처럼 가까운 곳에 있지만 찾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외로운 섬 비양도, 그 섬을 소개합니다. 소박한 제주만의 어촌 풍경과 섬사람들의 살아가는 풍경을 느낄 수 있는 비양도를 3년 전에 이어 두 번째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네요. 3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단 하나도 변한 것이 없더군요. 여전히 때 묻지 않은 소박한 풍경 그대로였답니다. 소박하고 아담한 대합실, 한림항 한림항에서 이곳을 왕래하는 배편은 하루에 단 두 .. 2011. 8. 11.
과연 국내 최고 풍경! 외국 부럽지 않은 협재해수욕장 제주 대표 해수욕장의 피서풍경 장맛비 때문에 전국적으로 몸살을 앓았고, 제주도에도 거의 모든 지역이 비 날씨였지만 오로지 한림지역만은 화창한 날씨를 보였던 어제입니다. 이미 경험해 보신 분들 많겠지만 제주도 날씨가 이렇습니다. 시내에서 비가 내리는 것을 보고 출발했는데, 가다보니 중간에서 뚝 끊겨 버리는 빗줄기, 정말 알쏭달쏭한 제주날씨입니다. 제주도 해수욕장 중에서 가장 이국적인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이곳 협재 해수욕장은 제주도에 피서관광을 오는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변이기도합니다. 눈부신 에메랄드빛깔의 바닷물, 모래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깨끗한 수질이 돋보이는 협재해변, 지난해까지는 협재 해수욕장으로 불리던 명칭 또한 협재해변으로 바뀌었지요. 얼마 전 필리핀의 세부를 갔을 때, 그곳의 바다를 .. 2011. 7. 10.
7월을 위해 마련한 제주 최고의 가족 여행지 한 곳에서 2박3일 후회 없이 즐기기 이제 곧 장마가 끝나고 7월이 되면 기다리던 방학, 그리고 본격적인 피서철로 접어들 것입니다. 제주도에 있는 해수욕장도 모두 개장을 하여 피서객을 맞을 준비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그동안 바가지 요금에 불친절로 피서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부분들이 스스로의 자구 노력으로 많은 부분 해소가 되어 그 어느 때 보다 올 여름의 피서는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계절음식점의 가격을 일반 음식점 수준으로 낮추었고,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이부문 ISO인증을 취득하였습니다. 또한 제주도내의 모든 해수욕장 파라솔 대여 요금도 기존 만원에서 반으로 내린 오천원에 대여가 가능하며 외국인이 많이 찾는 중문해수욕.. 2010. 6. 30.
직접 가본 외로운섬 비양도 태어나 처음 가봤던 신비의 섬 비양도(飛揚島) "에메랄드빛의 바다 한가운데 그림같이 떠 있는 외로운 섬" 사람이 살고 있는 제주도의 부속섬 중에 하나인 비양도를 이르는 말입니다.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지명도에 비해 찾아주는 사람이 극소수에 불과한 곳, 그래서 외로운 섬이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침 9시에 들어가면 오후 3시에 나올 수 있습니다...그게 전부입니다. 그래서 주민들 또는 낚시꾼들이 아닌 관광객이 이 곳에 발을 딛기란 꼬박 하루를 소비해야 합니다. 비양도에서 후회 하지 않을 추억과 감동을 안고 왔다면 결코 하루가 아깝지 않으련만 실망만을 안고 왔다면 그 하루는 영원히 버려진 하루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으로 찾아간 섬이지만 내가 섬에서 머물렀던 시간이 결코.. 2010. 6. 18.
제주바다에 케이블카? 절대 안되는 이유 절대 있어서는 안 될, 협재 해상케이블카 -신이 내린 경관에 철탑을 세운다고?- 지금까지는 이 곳의 풍경을 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곳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 나의 표현력의 한계를 실감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런 시적인 표현도, 사람들이 이곳의 풍경을 앞에 두고 자지러지게 감탄사를 뿜어내는 일도 더 이상은 볼수 없을 듯합니다. 이곳은 바로 우리나라 최고의 해안풍경을 간직한 협재해수욕장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자연이 우리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곳 협재해수욕장에 '케이블카'를 설치한다고 합니다. 한림읍의 협재에서 시작하여 비양도까지 약 2km에 걸쳐 바다 위를 가로 지르는 해상 케이블카를 설치한다는 것입니다. 옥빛 바다위에 대형 철탑을 세우고 위에는 대형 곤돌라 12기가 하늘을 수놓을 .. 2009. 9. 9.
협재해수욕장으로 몰려든 인파, 피서절정 물반, 사람반, 협재해수욕장을 직접 가보니 장마가 완전히 물러간 듯, 폭염속에 맞은 제주의 8월 첫주 일요일은 피서객으로 초만원을 이뤘습니다. 특히 제주의 10개 해수욕장에는 6만여명의 피서객이 몰려 발디딜틈 없는 열기를 보여줬습니다. 부산의 해운대에 100만의 인파가 몰린 것에 비교하면 애들 장난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교통과 숙박을 감안한 제주도의 6만 인파는 엄청난 것입니다. 그 중에 제주도의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수욕장 중 한 곳인 협재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8월 첫주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맑은 날씨속에 숨이 막히는 폭염이 찾아와 인파가 협재로 몰릴 것이라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직접 찾아 간 협재 해수욕장의 상황은 말그대로 피서의 절정을 보는 듯 하였습니다. 협재는 제주.. 2009. 8. 3.
섬에서의 음주운전, 직접 보고나니 섬 속 음주운전, 단속 사각지대? 얼마 전 우도를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이미 피서가 시작되어 천혜의 관광지 우도는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상당히 들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피서객들이 우도를 찾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인 '서빈백사', 산호사 해변을 지나치고 있을 때입니다. 홍조단괴해빈의 눈부시도록 새하얀 백사장위에서는 많은 피서객들이 이국적인 풍경에 젖어 있는 반면, 한쪽 편에서는 젊은 사람들이 여럿이 모여 술판을 벌였습니다.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마신 맥주와 소주의 빈병들이 여러 개 보이는 것으로 봐서 마신지가 한참된 것 같아 보였습니다. 단체로 여행을 온 것처럼 보였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 같지 않게 비교적 얌전(?)하게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니 별일은 없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생.. 2009. 7. 31.
7월에 가야 할 제주 최고의 테마 여행지 한 곳에서 2박3일 후회 없이 즐기기 이제 곧 장마가 끝나면 방학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피서철로 접어들 것입니다. 제주도에 있는 해수욕장도 모두 개장을 하여 피서객을 맞을 준비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그동안 바가지 요금에 불친절로 피서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부분들이 스스로의 자구 노력으로 많은 부분 해소가 되어 그 어느 때 보다 올 여름의 피서는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계절음식점의 가격을 일반 음식점 수준으로 낮추었고,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이부문 ISO인증을 취득하였습니다. 또한 제주도내의 모든 해수욕장 파라솔 대여 요금도 기존 만원에서 반으로 내린 오천원에 대여가 가능하며 외국인이 많이 찾는 중문해수욕장과 이호테우해변에는.. 2009. 7. 2.
등대섬이 그리울때 떠나라<비양도> 등대섬이 그리울때 떠나라 에메랄드빛의 바다 한가운데 그림같이 떠 있는 외로운 섬 -비양도(飛揚島) 여행기- 즐기기위하여, 보기위하여 이 섬에 발 디딜 생각을 품고 있다면 과감히 포기하라. 그냥 한가지, 촌스러움을 느끼고 싶다면 주저말고 떠나라. 멀리 있으나 가까운곳이 있는 반면 가까이 있으나 먼 곳이 있다. 지명도에 비해 찾아주는 사람이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 곳 비양도는 눈앞에 펼쳐지는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외로움 섬이다. 아침 9시에 들어가면 오후 3시에 나올 수 있다...그게 전부다.. 그래서 주민들 또는 낚시꾼들이 아닌 관광객이 이 곳에 발을 딛기란 꼬박 하루를 소비해야 한다. 비양도에서 후회 하지 않을 추억을 품에 넣었다면 하루가 아깝지 않으련만 실망만을 안고 왔다면 그 .. 2008.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