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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천등축제2

11월에 여행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제주의 축제 3선 여행객들이 알아두면 좋은 가을 제주의 축제 입동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가을의 한복판입니다. 요즘의 제주도 풍경이 그렇습니다. 유난히 파란 가을하늘과 들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는 마소의 풍경들을 보니 자연스레 천고마비라는 익숙한 용어가 떠오릅니다. 제주의 대표 가을풍경 중 하나인 억새의 은빛 물결은 제주의 들판 어디를 가든 쉽게 볼 수 있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푸른색 일색이었던 감귤도 이제는 본격적으로 수확하기 시작했구요. 지역 여기저기에선 가을 축제를 준비하는 현수막들도 눈에 띱니다. 가을은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임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됩니다. 대한민국, 정말 축제가 많은 나라지요. 곳곳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축제가 사회적인 문제점으로 부각되기도 했었는데요, 제주도에도 축제가 많기로 둘째가라면 .. 2011. 11. 3.
전혀 색 다른 느낌의 등축제 제주에서 열리는 등 축제는 뭔가 달라도 다르다. 다사다단 했던 2008년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찬 2009년 새해를 맞는 화려한 '등축제'가 제주시 산지천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제주의 이국적인 특색이 묻어나는 볼거리들로 가득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들어 매고 있습니다. 차분하게 빛나는 소망등에 매달린 소망지에는 한 해를 보내는 시민들의 아쉬움 마음이 그대로 담겨져 있고, 가족의 안녕과 희망찬 새해를 맞기 바라는 바램들이 정성스럽게 적혀 있습니다. 전통 한지를 이용하여 만든 풍물등과 연꽃등, 그리고 역동적인 몸짓의 여러가지 동물등들이 유유히 흐르는 산지천의 야경불빛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을 표현해 내고 있는데요, 제주 고유의 특색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전통등이란? 우리민족의 .. 2008.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