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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섬4

토요일 저녁 서귀포 새연교로 가는 하는 이유 토요일 저녁에는 서귀포 새연교로 가는 하는 이유 “2019 새연교 콘서트 셀피의 법칙, 토요일마다 열려” 2년 전에 무더위를 피해 서귀포의 새연교를 찾았다가 우연히 만난 것이 바로 콘서트 장이었는데요, 여름철만 되면 해마다 반복하는 거 같더니 이제는 근사하게 틀을 갖춰가는 느낌입니다.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는 콘서트 올여름에도 어김없이 치러지고 있는데요, 그곳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일회성이 아니라 무려 3개월에 걸쳐 토요일마다 치러지는 콘서트임에도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는 것을 직접 보고서 알았고요, 제주도에 노래를 사랑하는 뮤지션들이 많다는 얘기는 익히 들었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활동한다는 것 또한 처음 알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서귀포에 새연교가 생긴 지 이제 딱 10년째네.. 2019. 7. 30.
쓰레기통이 되어 버린 서귀포 최고의 명소 새섬 쓰레기통이 되어 버린 서귀포 최고의 명소 새섬 "악취가 진동하고 쓰레기 버려지고 있는 새섬공원" 멀리보이는 것은 갈치배의 불빛이고, 가까이 보이는 불빛은 한치배들입니다. 요즘 제철을 맞아 제주의 밤바다를 하얗게 밝히고 있는 고깃배들, 방파제 또는 해안가에도 다르지 않습니다. 야광찌가 달린 낚시대를 드리운 낚시꾼들 대부분은 한치를 낚는 사람들입니다. 한치 낚시의 명당으로 알려진 서귀포의 새섬에도 제철을 맞아 야광찌들이 화려한 불꽃쇼를 연출합니다. 최근 들어 다금바리가 잘 잡히면서 다금바리 등 다른 어종을 노리는 낚시꾼들은 어둠이 깔리기가 무섭게 자리를 뜹니다. 요즘 새섬의 풍경입니다. 서귀포 앞바다의 문화재로 보호되고 있는 네 개의 섬, 섶섬, 문섬, 새섬, 범섬 중 서귀포항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새섬,.. 2017. 7. 26.
삼각대도 없이 담아 본 새연교 야경 삼각대도 없이 담아 본 새연교 야경 -200억 빛의 다리의 야경- 정말 오랜만에 새연교를 다녀왔습니다. 200억짜리 빛의 다리라고 일컬어지는 '새연교'는 서귀포항에서 새섬을 잇는 다리로 '새섬연결보도'의 줄임말이며 타이머를 이용하여 일정하게 빛의 색깔이 바뀌도록 조명을 시설하여 환상적인 빛을 만들어 내는 곳입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카메라는 챙겼는데, 야경의 필수 장비인 삼각대를 깜박했습니다. 그냥 손각대를 이용하여 찍어보니 흔들려서 도무지 사진이라고 할 수조차 없습니다. 하는 수 없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빛의 다리를 담아봤습니다. 때로는 카메라를 땅바닥에 뉘어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다리 난간에 걸쳐놓아 보기도 합니다. 셔터조차도 매번 셀프타이머를 사용해야만 했으니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것.. 2010. 5. 21.
쓰레기 날리는 서귀포 관광미항, 낯 뜨거워 쓰레기 날리는 서귀포 관광미항, 낯 뜨거워 며칠 전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는 서귀포의 관광미항을 찾았습니다. 무려 1,430억원을 들여 2013년까지 국제적인 규모의 아름다운 항구로 탈바꿈 시키려고 공사가 진행 중인 지역입니다. 국제적 관광미항인 호주의 시드니와 일본의 고베시의 사례를 들며 야심 찬 계획아래 빠르게 변모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1단계 공사의 하나로 새섬 산책로와 새연교라고 부르는 보도교를 완공하여 지난해 9월말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문을 연 바 있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새연교는 하루에도 수천 명이 찾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올랐습니다. 빼어난 주변경관을 간직한 새연교와 새섬 산책로에 무수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천연보호구역인 새섬이 아주 빠른 시간 안에 망가질 것이라는 우려의.. 2010.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