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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4

겹친 사기그릇 손쉽게 빼내는 간단한 방법 겹친 사기그릇 손쉽게 빼내는 방법 포개진 그릇 분리하는 생활의 지혜 십 수 년 동안 가사생활을 해온 주부들에게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면 일가견이 있는 듯하지만, 아주 가끔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황당하고 난처한 경우를 당하기도 합니다. 제 아내가 며칠 전에 딱 그런 경우를 당했는데요, 퇴근시간까지 기다렸다가 귀가한 남편에게까지 도움을 청하는 것을 보니 어지간히 애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 누구나 설거지를 하다보면 그릇이 끼이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스텐리스 그릇이듯, 사기그릇이든, 재질에 상관없이 큰 그릇 속에 작은 그릇이 들어가 끼어버려 빠지지 않는 경우인데요, 쉽게 빠질 줄 알았던 그릇이 아무리 해도 빠지지가 않았던 것입니다. 비슷한 상황을 여러 번 겪었지만, 이번처럼 심하게 끼인 적은 없었는.. 2013. 7. 4.
막힌 싱크대, 주부도 한방에 해결하는 방법 공교롭게도 퇴근을 하여 집에 들어서는 순간에 일이 벌어져서 다행이었습니다. '마침 잘왔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아내, 가만 보니 싱크대 앞에 서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설거지를 하던 중에 갑자기 싱크대가 갑자기 막혀버린 것이었지요. 주부들이 다른 건 알아서 척척 잘하면서도 유독 기계를 만지는 건 겁을 내더군요. 사실 알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잘못만지면 큰일이라도 벌어지는 줄 알고는 손을 못 대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갖고 싱크대가 막히는 이유와 구조를 알고 나면 이보다 쉬운 것은 없을 겁니다. 주부도 하나만 알면 한방에 뚫을 수 있는 막힌 싱크대,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손을 쓰지 못할 정도로 막혀버린 싱크대입니다. 대체 무엇이 막혔기에 이정도일까요. 조금도.. 2012. 4. 26.
200원짜리 소다의 깜짝 놀랄 위력 식소다를 200% 활용하는 생활의 지혜 이른 아침, 아내는 서둘러 아침밥상을 차려 애들과 함께 먹고는 같이 집을 나섭니다. 설거지조차 할 시간이 없답니다. 약 두 달 전부터 맞벌이를 시작한 아내, 그 후로 더욱더 분주해진 우리 집 아침풍경입니다. 덕분에 3교대 근무를 하는 제가 집안에서 할 일이 참 많아졌습니다. 애들 학원비라도 벌어오겠다는 아내, 너무 고맙고 예뻐서 남편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팔을 걷어 부치게 되는 요즘입니다. 며칠 전, 설거지를 하다 보니, 가스렌지 위가 유난히 신경이 쓰입니다. 아마도 아내가 일을 다닌 후로 한 번도 닦아주질 못한 것 같더군요. 시커먼 냄비받침대는 설거지통에 집어넣어 다글다글 씻어내고... 가스렌지 상판부분은 스폰지 수세미로 때를 벗겨내는데, 유독 때가 벗.. 2011. 5. 25.
직접 설거지 한지 2주째, 아내는 외출 중 길어만 가는 아내의 아주 특별한 휴가 맛있게 밥을 먹은 후 그릇들을 싱크대에 아주 조심스럽게(?) 집어넣고는 조용히 소파에 몸을 기댑니다. 나의시선이 아직 밥그릇에 집중되고 있고 고개를 숙인 상태이긴 하지만 눈치는 9단,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오늘도 설거지는 내담당인가봅니다. 이 여편네는 밥 먹을 땐 누구 못지않게 잘 먹다가도 설거지 시간만 다가오면 아주 죽는시늉을 한답니다. 자연스레 설거지의 임무가 나에게 넘어 온지도 벌써 2주째입니다. 이러다 아주 영원히 내가 해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전신마취를 하고 복부를 절개하는 큰 수술을 지난 2일에 했으니 정확하게는 12일이 지났습니다. 애들이 방학을 했지만 당연히 뒷바라지는 내담당. 그때부터 시작된 집안 살림입니다. 수술을 아주 잘 마친 후, 방.. 2010.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