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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의성3

새롭게 선보이는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직접 돌아보니 새롭게 선보이는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직접 돌아보니 “제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멋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여행” 늘 그래왔듯이 여행은 추세를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과거의 먹고 즐기는 여행에서 자신을 시험해 볼 수 있는 도보여행, 이제는 지역의 문화와 생활풍습까지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여행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이 되고 있습니다. 길은 있었지만 방법을 몰라 걷지 못했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제주올레입니다. 새롭게 길을 낸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는 길에 깃발만 세워 방향을 제시하고 구간을 정해 놓은 것뿐입니다. 소위 멍석을 깔아 놓으니 사람들은 안심하고 그 길을 걷기 시작했고 그 길에서 행복해 했고 환호를 했던 것입니다. 길이 보이지 않는 여행길 또한 고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더 없이 매력.. 2017. 7. 6.
직접 가본 제주올레 사무국, 다시 실감한 열풍 제주올레 심장부인 사무국, 직접 가보니 다가오는 25일이면 제주올레가 드디어 제주 시내를 통과하여 지나가게 됩니다. 시흥초교에서 성산일출봉 근처의 광치기 해변까지 이어지는 제주올레 1코스를 3년 전인 2007년 9월에 첫 개장을 하였으니 공교롭게도 정확히 3년 만에 제주시내권으로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대한민국에 도보여행의 새로운 바람과 함께 선풍적인 열기를 몰고 왔던 제주올레. '느림의 미학'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지난 한 해에만 무려 20만 명이라는 올레꾼들이 제주의 속살들을 스쳐가고 경험하였습니다. 이 열기에 힘입어 지금까지 만들어진 코스만도 무려 22개 코스에 거리는 장장 350여km에 달합니다. 결국 지난해 삼성경제연구원이 선정한 '2009년 히트상품' 포함되는 기염을 토하더니, 급기야 .. 2010. 9. 17.
신경통이 한방에 사라진다는 명소가 있다는데 무더운 여름철 최고 피서지 서귀포의 숨겨진 명소입니다. 주상절리의 비경을 감상하며 차디찬 물줄기를 온몸으로 받아내는 무더운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인 소정방폭포입니다. 예로부터 제주 선인들은 여름철 더위를 이기는 방법으로 제주 해안의 폭포들을 찾아 물맞이를 즐겼다고 합니다. 온몸이 얼어붙을 것 같은 폭포수를 맞는 최대의 피크는 음력 7월15일, 이날은 백중날이라 하여 닭고기를 먹는 제주고유의 풍습일이기도 합니다. 이 날에 이곳 소정방에서 시원스럽게 떨어지는 물을 맞으면 '신경통으로 고생하던 사람들도 1년은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폭포수의 거센 물살이 전신안마의 효과를 보는 것이지요. 특히 이곳 소정방은 주변의 빼어난 절경과 함께 서귀포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사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2010.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