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원여행3

수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 직접 가보니 수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 직접 가보니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방문기” 대한민국 국민치고 삼성이라는 회사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요. 세계적으로도 초일류 기업이며, 대한민국의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기업이란 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삼성이라는 기업의 이미지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닙니다. 최소한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만큼은 그렇습니다. 삼성불매운동을 주변에서 보는 것 또한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정치적으로만 봐도 삼성은 항상 딜레마의 중심에 서 있어 온 것이 사실이죠. 야권일 때는 손가락질 하다가도 정권을 잡으면 같이 갈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는 것입니다. 삼성으로 시작해서 삼성이 중심에 있는, 그래서 삼성의 의존도에 국가의 존폐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2018. 10. 26.
제주촌놈, 수원화성의 가을색에 홀딱 반하다 진짜 가을색이 눈앞에 펼쳐져 저절로 탄성이 흘러나온 것은 제주도를 떠난 지 불과 한시간만이었습니다. 한라산에는 이미 단풍이 떨어져 중산간 지대에 가서야 그나마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정도인데, 그곳에는 이제야 가을이 시작되는 듯했습니다. 김포공항에서 리무진에 몸을 싣고 달리는 차안, 그 차안에서 바라보는 도심지의 풍경은 지금가지 제주도에선 보지 못했던 신세계와도 같았습니다. 아~! 하는 탄성이 절로 흘러나오더군요. "제주도의 가을도 어디 못지않게 아름다운데 왜 그러시나요?" 동승한 지인이 미심쩍은 표정을 하고는 물어 옵니다. "이렇게 그윽한 가을은 제주도엔 없지요. 저 노란빛깔 좀 보십시오. 저는 은행나무만 보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사람들은 잘 모르더군요. 제주도엔 은행나무가 없다는 사실을.. 2012. 11. 7.
동네 사람도 몰랐던 수원 제일의 야간 명소 종을 울려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데 이용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교회의 권위를 상장하는 것이 교회의 꼭대기에 위치한 종탑일 겁니다. 교회신자가 아니라서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종탑에는 성삼위일체(성부,성자,성령)와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교회에서 가장 소중히 다루는 상징물과도 같다는 얘기입니다. 이러한 교회종탑에 사람들이 자유롭게 출입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교회의 신자들조차 신성시하여 쉽게 갈수 없었던 곳이기에 일반인들에게 그 자리를 내준다는 것은 쉽지 않았을 터, 처음에는 교회의 장로들과 많은 신자들이 반대를 했지만, 소중한 곳이라 할지라도 누구나 마음 놓고 드나들 수 있는 곳, 또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기꺼이 개방을 하자는 취지.. 2012.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