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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2

직접 묵어본 해수욕장 모텔, 남은 것은 피부병 뿐 피서철, 모텔에서 하룻밤 묵어보니 혼자의 몸으로 고행을 마다않고 떠나는 여행은 다소 불편함이 있다 하더라도 참아낼 수 있습니다. 죽지만 않을 정도라면 빵 한 조각으로도 끼니를 때울 수도 있고, 비를 피할 수만 있으면 나무 밑이라도 잠을 청할 수가 있지요. 하지만 즐거움을 위한 가족여행이라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최소한 잘 먹고, 잘 자고, 잘 보고 와야 제대로 된 여행을 했다고 할 수 있지요. 며칠 전 모처로 가족끼리 여행을 다녀왔지요. 위 세 가지 중 잘 먹고, 잘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으나 유독 처음부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바로 숙소 문제였답니다. 우리나라의 국내여행지로 제주도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그 곳. 마침 성수기로 접어든 탓에 숙소를 잡는 것이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괜찮아 보이는 펜션들.. 2011. 8. 12.
억! 소리 나는 럭셔리 펜션, 하룻밤 묵어보니 호텔이야, 빌라야? 드라마속 같은 고급 럭셔리 펜션, 직접 묵어보니 올해는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려 강원도 여행은 포기하고 차선으로 선택한 곳이 바로 가평, 양평 지역입니다. 북한강을 끼고 돌아 청평유원지와 남이섬 등 다른 곳 보다는 물 맑고 공기가 좋을 듯한 느낌 때문에 이번 가족여행 중 가장 처음으로 돌아볼 곳으로 나름, 선정한 지역입니다. 때문에 숙박이 난제였답니다. 서울 인근에는 친척들이 여럿 있어 여행 중 숙박을 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었지만, 가평근처에서 1박을 하기 위해선 묵을 곳을 따로 알아봐야 했습니다. 우리나라 여행지 중 유난스러울 정도로 펜션이 즐비한 곳 또한 가평인근이더군요. 하지만 이번 가평 여행에서는 친척들까지 합세를 하는 바람에 대식구가 묵을 곳으로 고를 수밖에 없었답니다. 첫날 .. 2011.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