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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예방3

예방접종 맞고 난 후가 더 불안했던 하루 예방접종 마치고 돌아온 아들, 현기증으로 쓰러져 신종플루 예방접종 주사를 맞는 날이었습니다. 사전 예약하여 기다리고 있던 초등생 자녀의 신종플루 예방접종 주사를 드디어 맞혔습니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을 보인다는 소식을 간간히 접할 때마다 불안하기도 했지만 별다른 도리가 없었기에 애들 두 명 모두 사전신청을 하였고 결국 오늘에야 접종주사를 맞게 되어 한시름 놓게 생겼습니다. △신종플루예방접종에 대한 학교의 안내문 신종플루예방접종주사를 맞고 있는 모습 ⓒ제주의소리 하지만 안도도 잠시 초등학교에서 접종을 마치고 돌아온 4학년 아들 녀석이 그만 침대위에 쓰러지고 만 것입니다. 등교하기 전부터 접종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별일이 없기만을 바라고 있었지만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 녀석이 집안에 들어오자마자 현기증을 호.. 2009. 11. 20.
가을소풍 못 가게 된 딸, 분통 터트린 이유 가을소풍 못 가게 된 딸, 분통 터트린 이유 학교는 소풍을 가는데, 딸애는 가지 못하게 생겼습니다. 이만저만 화가 난 것이 아닙니다. 신종플루의 여파로 올해는 완전히 취소될 것으로 보였던 가을소풍 날짜가 잡혔습니다. 5학년 아들과 2학년 딸의 다니는 시내의 모 초등학교, 금요일인 내일이면 기다리던 가을 소풍을 갑니다. 그런데, 엊그제 2학년 딸애가 신경질적인 분통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아이~짜증나!!” 하필이면 전 학년 중에서 2학년만 소풍대상에서 제외 되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은 것입니다. 이유는 같은 학년의 어린이 중에 신종플루 확진자가 발생하여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 때문입니다. 꼼짝달싹 못하게 된 2학년, 학교공지문 원래의 계획은 금년 가을 소풍은 신종플루로 인하.. 2009. 10. 22.
3일간 갇혀 지낸 초등생 딸, ‘신종플루’가 미운 이유 3일간 갇혀 지낸 초등생 딸, ‘신종플루’가 밉다 딸애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급기야 집안이 떠나갈 듯이 괴성을 질러댑니다.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등교중지 사태가 시작된 첫날의 덤덤했던 분위기와는 다르게 꼼짝달싹도 못하게 집안에 갇힌 채 3일 째를 맞은 딸애, 등교를 못했던 것은 그렇다 치고 외출마저도 하지 못하게 되자 극도로 신경이 날카로워졌습니다. 때문에 학부모들까지도 극도로 예민해지기는 마찬가지, 반면 확진판정을 받은 자녀를 둔 학부모는 얼마나 쓰라린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제주지역은 전염병에 있어서만큼은 언제나 청정지역임을 자랑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신종플루의 경우는 다릅니다. 16일 현재까지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수가 무려 147명으로 제주전역이 초비상사태.. 2009.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