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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투척4

블랙박스로 본 세상, 꼴불견 운전자, 어떡하나 얌체운전도 모자라 불붙은 담배꽁초까지 투척 어젯밤 MBC뉴스데스크에서 보도되기도 했었지요. 교통사고 현장이 생생하게 담긴 블랙박스를 보니 정말 정신이 번쩍 나더군요. 요즘 들어 블랙박스가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톡톡한 효과를 내고 있다는 얘기가 들립니다. 영상을 보고나면 왜 안전운전을 해야 하는지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것 같습니다. 도로를 달리다 보면 기본적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경우를 자주 보게 되는데요, 기본적으로 준수해야 할 법규도 그렇지만 운전자들끼리도 서로 간에 지켜야할 보이지 않는 예의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혼자만 사는 세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아주 쉽게 볼 수 있는 예로..... 야간에 마주 오는 차량이 있는데도 헤드라이트를 하이빔으로 운전한다든가.... 뒤 따.. 2011. 11. 27.
어쩌다 이 지경까지, 막걸리병도 투척하는 아파트 베란다 창밖으로 막걸리까지 버리는 황당한 이웃 -20년 아파트 생활, 보기 드물게 불편했던 안내문- 아파트라는 생활공간.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곳이라 불편한 점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요. 한정된 공간에 수십 가구가 들어서 있는 콘크리트 건물. 이제는 익숙한 주거문화로 자리를 잡았지만, 초창기에는 닭장이라는 우스개소리도 들어야 했었지요. 하지만 저도 이런 아파트에서 생활을 한지 벌써 22년째입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기에 지켜야 할 에티켓도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엘리베이터 예절, 주차예절, 개인프라이버시, 층간소음 등등 하나하나 끄집어내려 하면 끝이 없을 것 같은데요. 며칠 전에는 집으로 놀러온 조카 녀석이 먹고 난 과자 봉지를 베란다 창밖으로 던지려는 것을 발견하고는 단단히 혼.. 2011. 11. 20.
내가 본 것 중 가장 섬뜩한 경고문 얼마나 악에 받혔으면.... 경고문 보고도 쓰레기 버리려면 두둑한 배짱 있어야 차를 타고 가다가 보면 차창 밖으로 침을 뱉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광경을 종종 목격합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직접적인 공간은 아니지만 요즘 유행하는 말로 대한민국에 쓰레기를 버리는 몰지각한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요. 하물며,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에 쓰레기는 버리고 가버린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그런 광경을 주인 되는 사람이 직접 목격이라도 한다면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급기야는 멱살잡이라도 해야 직성이 풀릴 겁니다. 얼마 전, 부산 시내에서 걷기여행을 하던 때입니다. 보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 질 정도로 섬뜩한 안내 문구를 길거리에 버젓이 세워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 쓰레기를 버리면 본인은 물론 집.. 2011. 4. 3.
아파트 창가로 버려지는 쓰레기, 직접 맞아보니 반사적으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드르륵~ 방충망 창문이 열리는 찰나 이상한 낌새에 고개를 위로 올려보는 순간, 미처 몸을 피할 겨를도 없이 머리위로 쓰레기들이 쏟아진 것입니다. 회사에 일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동료와 함께 퇴근 하던 길, 갈증과 더위를 식히려고 인근의 슈퍼마켓에서 시원한 캔 음료를 한 개씩 들고는 슈퍼 앞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음료수를 마시고 있는데, 슈퍼의 윗 층 아파트에서 창가로 이불을 털며 쓰레기를 같이 버린 것입니다. 1층에는 상가로 이뤄져 있고 2층부터는 아파트로 만들어진 복합건물, 쓰레기를 버린 아파트는 슈퍼에서 대각선에 있는 3층이었는데, 하필이면 쓰레기들이 바람을 타고 우수수 비오듯 우리가 있는 쪽으로 날라 든 것이었습니다. 크고 작은 알갱이들이 .. 2010.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