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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해안2

쓰레기로 망가져 버린 제주 최고의 명소, 어떡하나 쓰레기로 망가져 버린 제주 최고의 명소, 어떡하나 제주도 성산일출봉 근처에 가면 광치기해변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해수욕장의 기능은 없는 곳이지만 수 백 미터에 이르는 백사장에 서면 성산일출봉과 주변의 풍광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선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이곳은 섬속의 섬 우도와 연결하는 성산항, 최고의 해안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섭지코지, 아시아 최대규모의 해양수족관인 아쿠아리움, 신양해수욕장, 제주시에서 비자림로와 수산을 거쳐 이르는 중산간 코스 등 제주도 동부 지역 관광의 허브와도 같은 곳이라 굉장히 많은 관광객들이 스쳐지나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제주도의 대표 명소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지요. 무엇보다도 이곳 백사장에서 바라보는 일출봉의 풍경은 압권 중에 압권입니다. 관광객이라면.. 2014. 8. 14.
쓰레기와 함께 버려진 양심, 그 실태 쓰레기와 함께 버려진 양심, 그 실태 -환경보호는 뒷전, 나 혼자 편하면 그만- 시내의 한 해안도로변에는 멋들어 진 시민들의 안식처가 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싱싱한 회를 맛볼 수도 있고 가족들끼리 오붓하고 정겨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는 곳 입니다. 시민들은 밤에 이곳을 많이 찾는데, 비교적 넓은 공간과 전혀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밝은 조명, 그리고 접근이 아주 용이하여 한여름밤에 많은 시민들이 찾았던 곳입니다. 특히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주말이면 언제나 발 디딜 틈 없이 성황을 이루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그 곳, 두 얼굴을 하고 있다 하여 다녀왔습니다. 시원하게 뚫려 있는 해안의 '휴식공간'은 그 길이만도 무려 360m에 폭이 8m에 이르는 대규모에 길가에는 .. 2009.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