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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주차장3

전기 만드는 회사는 달라! 사원 아파트의 위엄 다른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이것! 올여름, 계속된 찜통더위로 전기사용량이 연일 최대치를 기록했었지요.여름철 지나친 전기사용은 자칫 정전대란을 불러올 수도 있음을 여실히 실감했을 겁니다. 이럴 때일수록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전기에너지를 절약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 보여 집니다. 마침, 전기를 생산해내는 발전소 인근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한 아파트의 주차장에 이상한 물체가 눈에 띠는 것이었습니다. 호기심은 운행 중이던 차량까지 멈추게 하더군요. 대체 무엇일까요. ↓ ↓ ↓ ↓ ↓콕! 눌러주시면 재밌게 보실 수 있답니다. 조심스럽게 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헉! 자동차 충전소입니다. 전기 자동차 충전소! 아직까지는 실험단계에 있는 전기자동차의 충전을 위해 지금까지는 관공서 주변이나 대형 주유소.. 2012. 8. 12.
주차장에 버려진 비닐봉지, 한 달 만에 뜯어보니 지하주차장에서 본 꼴불견 3.1절이네요. 어제는 종일 관리사무실에서 송출하는 안내방송에 시달려야 했던 하루였습니다. 순국선열로 시작되는 장황한 설명..... 우리 모두 태극기를 달자는 얘기였지요. 시끄러운 안내방송에 짜증이 밀려오지만, 얼마나 태극기를 달지 않았으면 이럴까 싶기도 합니다. 태극기를 달아놓고 즐기는 휴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단독주택과는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아파트에서 생활하다보면 이런저런 얘깃거리가 많이 발생되지요. 요즘은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이 이슈로 자주 등장하기도 하지만 하나하나 끄집어 내다보면 끝도 없는 공간이 바로 아파트일 겁니다. 저는 매일같이 지하주차장을 이용합니다. 습관이 되다보니 편하더군요. 거의 매일같이 다니는 주차장 길목 모퉁이에 언제부터인가 새까만.. 2012. 3. 1.
차량 배기가스 때문에 싸우는 이웃 후면주차 차량 배기가스에 죽어가는 식물들 아침부터 밖에서 싸우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립니다. 야근을 하고 붙힌 잠인데도 불구하고 시끄러운 소리에 깬걸 보니 어지간히 작은 싸움은 아닌 것 같습니다. 피곤한 눈을 비비며 베란다로 나가 창밖을 보니 두 사람이 실랑이가 붙었는데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누가 말리기라도 했으면 하겠지만 아침시간이라 저마다 바쁜 시간인지 말리는 사람조차 없습니다. "이 아줌마가 아침부터 재수없게 지랄이야! 내차 갖고 내맘대로 하는데 뭔 상관이야~" "방귀뀐놈이 오히려 잘했다고 큰소리네~ 집안이 온통 매연냄새로 가득이야! 어떡할거야~" 그런데 가만 보니 실랑이 붙은 당사자가 남자와 여자입니다. 고요한 아침 시간이라 특히 여자의 고성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파트 단지에 쩌렁쩌렁 울려 퍼집.. 2009.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