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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켓3

비행기 안, 눈살 찌푸리게 했던 중국인들 장시간을 이동해야한다는 이유도 있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쳐야 하기에 승객들 스스로가 서로를 배려해주고 항공기내 정해진 규정을 준수하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에티켓일 겁니다. 언제인가 스튜어디스들이 생각하는 비행기 안 가장 꼴불견 승객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비행기를 자기 집 안방처럼 사용하는 승객들이란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장시간 탑승해야 하는 외국 여행 시에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뒷사람은 아랑곳없이 시트를 젖히는 사람, 신발을 벗어 발 냄새를 풍기는 것도 모자라 냄새나는 발을 앞사람 시트 옆에 걸쳐 놓은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 그런 상황을 한 번 보실까요. ↓ ↓ ↓ ↓ ↓콕! 눌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장거리여행을 하다보면 피곤할 수밖에 없지요. 비행기 안에 있는 시간만이라도 조금이.. 2012. 10. 28.
창문너머로 보이는 열대야 노출, 어떡해 친구 집에서 놀던 딸애가 거실로 들어오면서 소리를 질러댑니다. 아파트 생활에 익숙해지고 고학년이 돼가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심해지는 느낌입니다. 이유인즉, 맞은편 아파트의 거실에서 어른들도 보기 민망한 광경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이맘때면 쉽게 볼 수 있는 풍경 중에 하나. 폭염이 좀 누그러지나 싶더니만, 어제는 숨조차 쉬기 힘들 정로로 푹푹 쪄대는 날씨였습니다. 뉘 집 인들 다르진 않겠지요. 하루 종일 에어컨이라도 틀어놓고 싶지만 전기세가 걱정이 되고, 하루에 수도 없이 샤워를 해대도 더위를 떨쳐내기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뜨거운 햇살을 하루 종일 받아냈던 콘크리트에서는 밤이 깊어가면서도 계속해서 열을 뿜어냅니다. 이정도면 더위를 이겨내려고 안간힘을 .. 2011. 7. 25.
갑자기 머리 자른 여직원, 남자직원들의 반응은 12년 만에 머리를 자르고 출근한 여직원을 본 남자직원들의 얄궂은 반응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지요. 비슷한 뜻으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속담도 종종 듣는 말 중에 하나입니다. 이왕에 하는 말 고운 말을 골라서 쓰고, 악담보다는 덕담이 상대방을 더욱 기쁘게 해줄 수 있습니다. 덩달아 자기 자신도 기분이 좋아질 수밖에 없지요. 두 명의 여직원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늑대(?)같은 남자직원들은 여럿 있지요. 두 명의 여직원 중, 한사람은 미혼이고, 한사람은 몇 해 전 결혼을 하여 자녀까지 둔 주부사원입니다. 말이 주부지 외모를 얼핏 보면 생기발랄한 어린 여직원 못지않습니다. 하긴 요즘 직장을 다니는 여직원들 보면 다들 나이 대를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자.. 2011.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