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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여행10

섬속의 섬, 우도주막 촬영지 직접 가보니 섬마을 주막의 느낌 그대로! 우도주막 그 곳 지금은 나와서 살지만 우도는 제가 태어난 실질적인 고향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틈만 나면 바람 쐬러 가보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 여파로 자주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여름 성수기에는 더욱더 힘들죠. 사람 많은 곳은 가급적 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이제는 극성수기는 피했고, 지난주 보다는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도를 왕래하는 배편을 봐도 알 수 있고, 실제로 우도를 돌아다니다 보면 사람들의 규모가 극성수기의 모습이 아니란 걸 피부로 느낍니다. 지금 현재는 촬영이 끝났고, 본방 방영중이긴 합니다만, 최근 제주도의 우도가 매주 방송을 타고 있습니다. tvN에서 방영중인 ‘우도주막’이 그것입니다. 제목에서 보듯이 .. 2021. 8. 25.
제주의 역사와 함께한 우도 등대 "제주 최초의 등대, 우도등대" 우도는 제주도를 여행하는 분들에겐 이젠 필수의 코스가 되어 버린 듯합니다. 여름 극성수기가 끝남과 동시에 조금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우도를 찾고 있더군요. 우도팔경과 더불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섬속의 섬 우도, 우도는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이름 붙여진 섬입니다. 실제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보면 커다란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육중한 소의 몸뚱아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 바로 우도봉입니다. 깎아지른 절벽위에 우두커니 서 있는 우도봉, 그 곳에는 제주도의 역사와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설물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우도 등대입니다. 우도 등대는 제주도에서는 가장 먼저 불을 밝힌 곳인데요, 처음에는 지금의 현대식.. 2021. 8. 21.
눈부시게 아름다운 제주 우도의 일몰 풍경 눈부시게 아름다운 제주 우도의 일몰 풍경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제주도 온 섬이 신음을 하고 있는 이때, 제주도에선 보물섬이라고 할 수 있는 우도 또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주도가 없었으면 어떠했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죠? 우도도 마찬가지로 제주도에선 같은 마음으로 아주 소중한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밀려드는 관광객과 지나친 개발로 인해 우도가 많이 황폐해지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참 아픕니다.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섬 속의 섬으로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곳으로서 예쁜 모습으로 영원히 남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인데, 그게 쉽지 않은가봅니다. 최근에는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우도를 찾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 지.. 2021. 6. 7.
소라축제는 덤, 우도에 갔다가 건진 풍경들 소라축제는 덤, 우도에 갔다가 건진 풍경들 “우도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들” 섬 여행은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합니다. 제주도 자체가 섬이지만 우리가 로망하는 그런 섬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제주도에 딸린 부속 섬들은 느낌이 다릅니다. 해마다 이맘 때쯤이면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는 청보리섬 가파도도 매력적이지만 사시사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섬이라고 하면 우도를 빼놓고 얘기를 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우도 또한 제주본섬과 마찬가지로 큰 홍역을 치르고 있지요. 밀려드는 관광객과 넘쳐나는 쓰레기로 인해 성수기 철이면 거친 숨을 내쉬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곤합니다. 청정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은 이런 까닭에 우도를 애써 외면하는 모습도 간혹 보입니다.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자주 갈수는 없.. 2019. 4. 12.
우도펜션에서 1박, 다시 가도 나는 우도피아 우도펜션에서 1박, 다시 가도 나는 우도피아 "모든 것이 맘에 들었던 우도펜션, 우도피아" 제주도에 살면서 일 년에 몇 번씩은 우도를 찾아가지만 하룻밤을 묵고 오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얼마 전에 있었던 소라축제처럼 이틀에 걸쳐서 행사가 있을 때에는 예외로 하고요, 그러고 보니 일 년에 한 번쯤은 1박을 하고 온 셈이네요. 지난번에는 펜션에서 묵지 않고 비박을 했었네요. 우도에는 캠핑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비양도가 있어서 야영 장비를 차에 싣고는 비박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 이번에 만큼은 펜션을 이용해봤습니다. 우도 소라축제가 기상악화로 한차례 연기가 되고, 또 연기된 날도 그다지 기상여건이 좋질 못했어요. 야외에 텐트를 치기에는 아주 힘든 날씨였지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펜션입니.. 2018. 4. 14.
무더위에 이만한 것 없어! 멘탈붕괴 불러온 아이스크림 제주도의 우도, 본섬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로는 종달리에서 뱃길을 따라 동쪽으로 2.8km 지점에 있는 섬 속의 섬입니다. 천혜의 자연경관, 특히 아름답고 이국적인 해변을 간직하고 있는 섬으로서 일 년 중 여름철에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시선을 붙드는 볼거리 외에도 우도에서만 볼 수 있는 특산물들은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우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땅콩입니다. 우도는 지리적으로 해풍이 심해 다른 밭작물은 재배가 힘들지만 예로부터 땅속에서 자라는 작물인 고구마, 감자, 땅콩 등을 주로 재배해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땅콩은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요. 우도의 땅콩은 해수와 해풍 등의 영향으로 알은 일반 땅콩에 비해.. 2012. 7. 22.
미치도록 화사한 우도의 봄 미치도록 화사한 우도의 봄 -신이 내려준 선물- 계절이 바뀔 때마다 마음은 항상 그곳을 향해있습니다. 수천가지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조그마한 섬이지만 하루에도 수십 번, 한 해 동안에도 셀 수조차 없을 정도로 시시각각 전혀 새로운 모습의 색채를 뿜어내는 우도. 먼발치서 그곳의 하늘빛만 보고 있어도 심장의 박동소리가 요동을 치며 가슴을 뛰게 합니다. 어제는 보지 못했던 무엇인가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기대심리에 주체할 수없이 도항선에 몸을 싣습니다. 화사한 봄기운이 소의 형상을 하고 누워있는 온 섬을 포근하게 감싸고 있습니다. 출렁이는 파도가 바람에 부서져 얼굴을 때려도 그리 싫지만은 않습니다. 따사로운 봄 햇살을 받아 무지개의 영롱한 빛을 발산해 내는 우도의 물빛은 언제나 변함없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2010. 4. 27.
섬속의 섬, 우도의 숨겨진 절경 여덟가지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우도의 절경 절경의 우도를 소개합니다. 비릿한 바다냄새를 맡으며 유별나게 드쎈 해풍을 맞으며 낮게 깔린 돌담사이를 걸어 봐야 우도의 참맛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도의 모든 아름다움은 그것으로만은 부족합니다. 또하나의 아름다움은 물위에서 바라보는 우도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에 딸린 62개의 섬중에 가장 큰 섬 우도, 그 우도에는 여덟가지의 진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여덟가지의 아름다움을 모두 보려면 어쩔수 없이 물위를 올라야 합니다. 우도팔경(牛島八景) 중 무려 삼경이 우도의 동쪽 끝 절벽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섬찟할 정도로 짙푸른 바다위를 보트 하나에 몸을 맡긴 채 즐기는 우도팔경중의 삼경을 보노라면 이토록 눈부신 비경을 왜이리도 꼭.. 2009. 7. 5.
우도여행 전 꼭 알아야 할 해수욕장 정보 조그만 섬 우도에 해수욕장이 세개나 있다는 사실 아세요? 1박2일 팀도 몰랐던 해수욕장들 -신기하게도 세 곳의 해수욕장 모두 다른 특색을 지녀- 우도의 넓이에 대해 아시나요? 우리나라의 남,북한을 합한 전체 면적은 21만 9천여 ㎢입니다. 여기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크고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최고의 섬, 제주도의 면적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0.8%인 약 1,800㎢에 불과합니다. 그럼 제주도에 있는 섬 중에 가장 크다는 '우도'의 면적은 얼마나 될까요? 우도는 제주도의 0.3%밖에 안되는 약 6㎢의 아주 작은 섬입니다. 성인이 걸어서 우도를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도 5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전, 우도에는 지금처럼 활발하게 도항선이 출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많아 봐야 하.. 2009. 6. 16.
바다건너에서 만난 제주올레, '우도올레' 옥빛 바다 해안길 따라 걸어보자. '우도올레' 올레꾼들이 가장 아름다운 섬 '우도'에 올렛길을 텃습니다. 옥빛깔의 영롱한 바다의 해안을 옆에 끼고 섬 한바퀴를 돌아 16km의 '우도올레'입니다. 섬속에 섬 우도, 제주도가 간직하고 있는 모든 것을 함축시켜 놓은 듯한, 한마디로 작은 제주라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공교롭게도 우도 한바퀴의 16km는 제주올레의 12개 코스 총거리의 평균거리와 비슷합니다. 제주도에 딸려 있는 62개의 섬가운데 가장 크며 사계절 내내 소박하고 풋풋한 풍경을 연출하는 우도, 달리 불러서 '소(牛)섬'입니다. 그 사람사는 섬속의 속살을 구경하러 파도를 가르며 떠나보겠습니다. 우도, 소섬, 필자에게는 누구보다도 인연이 깊은 곳이 바로 소섬입니다. 태어난 고향이 바로 이곳이니 보통.. 2009.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