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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팔경8

조스가 나타난 우도의 산호해수욕장, 직접가보니 영화 조스의 한 장면을 연출한 우도의 서빈백사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천혜의 섬 우도, 우도팔경 중 서빈백사로 일컬어지는 산호사 해수욕장에 며칠 전에 상어한마리가 출몰하여 해수욕을 하던 피서객들이 혼비백산을 한 적이 있었지요. 바로 그곳을 주말에 1박2일 일정으로 다녀왔답니다. 올여름 막바지 가족 여행지로 잡았던 우도의 서빈백사, 하지만 상어가 출몰했다는 소식에 적잖이 당황하였지만, 선산의 벌초 등 집안의 중요한 연례행사도 끼어 있고 워낙 오래전부터 계획하고 있었던 일이라 그냥 일정대로 밀어부치기로 하였답니다. 우도가 고향인 저는 선산의 벌초 때문에 해마다 이맘때면 우도를 다녀와야 합니다. 매년 어른들만 다녀오던 벌초를 올해부터는 애들도 데리고 다니기로 결정하였지요.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이고 하니 슬슬 .. 2011. 8. 22.
직접가본 동굴음악회의 신비로웠던 세 가지 다른 데선 볼 수 없는 우도 동굴음악회의 독특한 세 가지 여덟 가지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섬속의 섬 우도의 팔경 중에는 동쪽언덕에 고래가 살았던 굴이며, 고래콧구멍을 쏙 빼닮은 동안경굴이 있습니다. 어제 그곳에서 신비로움 가득한 소리가 동굴 안에 울려 퍼졌습니다. 테너 현행복의 '공명(共鳴)'을 타이틀로 한 '2010 우도동굴음악회'가 그것입니다. 신비의 동굴음악회는 올해 15회째로 지난97년부터 지금까지 우도의 동안경굴에서만 11번째 열렸습니다. 나머지 4회중 2회는 강원지역에서 2회는 만장굴에서 열리기도 하였습니다. 우도동굴음악회가 열린 동안경굴이 있는 검멀레해변 동굴의 전경 날씨여건 때문에 한 차례 연기되기도 했던 이번 동굴음악회에는 약 150여명의 청중들이 고래콧구멍의 동굴 속을 찾아와 신비 가.. 2010. 11. 6.
역시 최고의 휴양지, 눈부신 우도의 여름 한국의 사이판이라 부르는 우도, 그곳의 눈부신 여름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지로 이름이 난 섬속의 섬 우도. 제주도에 딸려있는 섬 중에 가장 크고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한 우도의 여름은 아름다운 우도를 가장 도드라지게 표현해 내는 계절입니다. 싱그럽고 화사했던 것이 우도의 봄이라면, 여름의 우도는 진주처럼 반짝이는 눈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7,8월이면 사람들의 발길은 죄다 우도로 몰려듭니다. 사계절 제각각 수천가지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조그마한 섬 우도. 하루에도 수십 번, 한 해 동안에도 셀 수조차 없을 정도로 시시각각 전혀 새로운 모습을 보이는 우도의 하늘빛을 먼발치서 보고만 있어도 심장의 박동소리가 요동을 치며 가슴을 뛰게 합니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무엇인가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2010. 8. 12.
안전요원 없는 산호해수욕장, 걱정되는 이유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도의 산호해수욕장에 안전요원이 없다고? 불과 이틀 전, 작은 제주도라 불리는 섬속의 섬 우도를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우도의 명성이 너무 알려져 주말이 아닌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아주 많은 관광객들이 우도로 몰려들고 있었습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을 맞아 우도에서 꿈같은 휴가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제주도 면적에 1%도 채 안 되는 아주 조그마한 섬 우도에는 각기 특색을 가진 해수욕장이 셋이나 있습니다. 이중에서 검은 모래로 유명한 검멀레 해수욕장은 찾는 피서객이 거의 없어 해수욕장의 기능을 상실한지 이미 오래전이고 나머지 두 곳 중, '하고수동 해수욕장'은 아주 조용하게 자기만의 피서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주로 이용하고, 우도팔경중 하나인 서빈백사로 유.. 2010. 7. 31.
우도에서 꼭 봐야 하는 여덟 가지 아름다움 우도에서 꼭 봐야 하는 여덟 가지 아름다움 -안보면 평생 후회 하는 우도팔경- '1박2'일로 더욱 유명해진 우도에는 눈이 부신 아름다움이 숨어 있습니다. 봄이면 유채꽃이 만발하여 '유채꽃마을'이라고 불려지기도 하고, 여름이면 쪽파 향기가 온 섬을 가득 메우기도합니다. 작은 제주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제주도의 모든 풍경을 축소하여 담아내고 있기도 합니다. 오랜 세월 풍파를 견디며 섬사람들과 같이 해온 돌담들이 그러하고, 섬 어디를 가나 비릿한 바다냄새가 그러합니다. 또한 이마를 강하게 때리는 바닷바람 하나만 보더라도 우도가 얼마나 인고의 세월을 견뎌 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너무나 이국적인 풍경에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질 않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우도의 참 멋을 다 알.. 2009. 8. 25.
섬속의 섬, 우도의 숨겨진 절경 여덟가지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우도의 절경 절경의 우도를 소개합니다. 비릿한 바다냄새를 맡으며 유별나게 드쎈 해풍을 맞으며 낮게 깔린 돌담사이를 걸어 봐야 우도의 참맛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도의 모든 아름다움은 그것으로만은 부족합니다. 또하나의 아름다움은 물위에서 바라보는 우도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에 딸린 62개의 섬중에 가장 큰 섬 우도, 그 우도에는 여덟가지의 진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여덟가지의 아름다움을 모두 보려면 어쩔수 없이 물위를 올라야 합니다. 우도팔경(牛島八景) 중 무려 삼경이 우도의 동쪽 끝 절벽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섬찟할 정도로 짙푸른 바다위를 보트 하나에 몸을 맡긴 채 즐기는 우도팔경중의 삼경을 보노라면 이토록 눈부신 비경을 왜이리도 꼭.. 2009. 7. 5.
우도여행 전 꼭 알아야 할 해수욕장 정보 조그만 섬 우도에 해수욕장이 세개나 있다는 사실 아세요? 1박2일 팀도 몰랐던 해수욕장들 -신기하게도 세 곳의 해수욕장 모두 다른 특색을 지녀- 우도의 넓이에 대해 아시나요? 우리나라의 남,북한을 합한 전체 면적은 21만 9천여 ㎢입니다. 여기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크고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최고의 섬, 제주도의 면적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0.8%인 약 1,800㎢에 불과합니다. 그럼 제주도에 있는 섬 중에 가장 크다는 '우도'의 면적은 얼마나 될까요? 우도는 제주도의 0.3%밖에 안되는 약 6㎢의 아주 작은 섬입니다. 성인이 걸어서 우도를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도 5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전, 우도에는 지금처럼 활발하게 도항선이 출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많아 봐야 하.. 2009. 6. 16.
바다건너에서 만난 제주올레, '우도올레' 옥빛 바다 해안길 따라 걸어보자. '우도올레' 올레꾼들이 가장 아름다운 섬 '우도'에 올렛길을 텃습니다. 옥빛깔의 영롱한 바다의 해안을 옆에 끼고 섬 한바퀴를 돌아 16km의 '우도올레'입니다. 섬속에 섬 우도, 제주도가 간직하고 있는 모든 것을 함축시켜 놓은 듯한, 한마디로 작은 제주라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공교롭게도 우도 한바퀴의 16km는 제주올레의 12개 코스 총거리의 평균거리와 비슷합니다. 제주도에 딸려 있는 62개의 섬가운데 가장 크며 사계절 내내 소박하고 풋풋한 풍경을 연출하는 우도, 달리 불러서 '소(牛)섬'입니다. 그 사람사는 섬속의 속살을 구경하러 파도를 가르며 떠나보겠습니다. 우도, 소섬, 필자에게는 누구보다도 인연이 깊은 곳이 바로 소섬입니다. 태어난 고향이 바로 이곳이니 보통.. 2009.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