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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4

음주단속 현장을 직접 가보니 긴장감 넘치는 음주단속 현장을 직접 가보니 '제주경찰 음주단속 현장' 행정기관이나 단체 등에 소속된 서포터즈들은 좋은 정책에 대한 홍보도 좋지만 소속된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잘못된 점도 지적하고 시민들이 미처 몰랐던 부분도 알려주는 소통의 창구로도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행정기관이나 관광협회 등 다양한 단체의 서포터즈 활동은 많이 해봤지만, 경찰과 관련된 활동은 아주 제한적이었던 것도 사실인데요, 이번에 제주경찰청 서포터즈로서 실제 경찰 업무에 대한 현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다름 아닌 음주단속 현장입니다. 요즘은 대낮에도 음주단속이 이뤄지지만 보통은 술을 마시고 운전할 여지가 많은 밤 시간에 불시 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현장 자체가 비교적 긴장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 2018. 6. 7.
상습범죄에 무감각한 엘리트들, 배신감 느껴 교사의 성범죄, 조종사와 추신수의 음주을 보며 -최소한 가족만 생각했어도 이러진 않았을 것- 그저 한순간의 실수라고 보기엔 이해가 되지 않는 사건들이 근래 들어 자주 눈에 띠네요. 아주 평범한 소시민들의 눈에는 그래도 잘나간다는 소위 사회지도층에 가까운 사람들이어서 그 안타까움은 더합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수십 년 전만 하더라고 학교선생님이나 공무원이면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이었지요. 오죽했으면 옛날 어른들의 입에서도 '만고땡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을까요. '더 이상의 고생은 없다'라는 뜻이 담겨져 있지만 조금은 부정적인 표현을 할 때 자주 쓰이는 말이기도 합니다. 너무 편하고 할 짓이 없어서 엉뚱한 생각만 하는 것일까요. 며칠 전에 웃기지도 않은 판결이 하나 있었지요. 여자화장실에서 .. 2011. 5. 6.
섬에서의 음주운전, 직접 보고나니 섬 속 음주운전, 단속 사각지대? 얼마 전 우도를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이미 피서가 시작되어 천혜의 관광지 우도는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상당히 들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피서객들이 우도를 찾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인 '서빈백사', 산호사 해변을 지나치고 있을 때입니다. 홍조단괴해빈의 눈부시도록 새하얀 백사장위에서는 많은 피서객들이 이국적인 풍경에 젖어 있는 반면, 한쪽 편에서는 젊은 사람들이 여럿이 모여 술판을 벌였습니다.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마신 맥주와 소주의 빈병들이 여러 개 보이는 것으로 봐서 마신지가 한참된 것 같아 보였습니다. 단체로 여행을 온 것처럼 보였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 같지 않게 비교적 얌전(?)하게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니 별일은 없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생.. 2009. 7. 31.
대리운전 업자가 말하는 4000원짜리 요금의 비밀 대리운전 업자가 말하는 요금 4000원의 비밀 하루가 멀다 하고 수신되는 대리운전 광고 문자 메시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삐릭삐릭 울려대는 문자를 보면 요즘은 대부분 대리운전 광고입니다. 필자는 술을 좋아하지도 않고, 마시는 횟수도 극히 적어서 대리운전을 이용한다고 해도 일년에 많아봐야 서너 차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휴대폰 번호를 알았는지 각기 다른 곳에서 문자 광고가 수신됩니다. 술을 좋아하고 자주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휴대폰은 얼마나 많은 문자광고에 시달리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입니다. 수신되는 문자를 대부분 보는 대로 지워버리곤 했었지만 며칠 전부터는 그대로 저장시켜놨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3일 동안 수신된 곳은 중복 수신 제외하고 3곳, 시내에서도 이미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2009.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