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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2

장마철, 제주도 횟집에 손님이 없는 이유 장마철, 제주도 횟집에 손님이 없는 이유 며칠 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직장에서 업무를 마치고 동료 두 명과 함께 회식을 하러 간적이 있었는데, 우리 일행이 찾아간 곳은 평소에 자주 가던 횟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이랍니까. 저녁 8시면 그다지 늦은 시간도 아니었는데, 식당 정리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식당이 정리를 한다는 얘기는 곧 영업을 끝낸다는 소리입니다. 음식점 시계 8시면 한창 주가를 올려야 할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문을 닫는다니 처음에는 영문을 몰랐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사장님! 벌써 문 닫으시게요?" "손님이 없어서요. 어제도 겨우 한 팀 받았답니다." "아니, 왜 이렇게 손님이 없는 건가요..횟집도 비수기가 있나요?" "비가 오잖습니까. 요즘처럼 장마철에는 .. 2016. 6. 25.
주부도 놀래 버린 락스의 위력 장마철에 찌든 욕실 곰팡이, 락스 한방에 안녕 아주 가끔은 별것 아닌 일로 인해 아내 앞에서 체면이 설 때가 있답니다. 요즘 장마철까지 겹치다보니 집안에 습기가 장난이 아니죠. 더군다나 늘 물기에 젖어있는 욕실의 경우는 말할 나위도 없답니다. 그동안 콩알만 했던 욕실의 실리콘 곰팡이가 장마철을 지나면서 부쩍 심해졌다는 걸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욕실을 청소하던 아내가 시커먼 곰팡이 때문에 여간 애를 먹는 게 아닙니다. 하얀색의 실리콘에 붙어있는 곰팡이 시커먼 색이다 보니 더욱 보기가 싫습니다.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급기야 청소를 하다말고 심부름을 시킵니다. 동네에 있는 마트에 가서 곰팡이 제거용 세제를 구입해오라는 겁니다. 잘은 모르겠으나 곰팡이용 세제가 시중에 나오긴 하나 보더군요... 2011.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