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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2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장터, 지꺼진장 Flea Market '아라올레 지꺼진장' 그곳에 가면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이번 주는 어디로 가볼까?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익숙한 우리에게 조금은 생소한 단어인 플리마켓(Flea Market), 벼룩시장이라는 뜻인데, 요즘 제주도 곳곳에서 불고 있는 조용한 바람, 플리마켓의 미풍이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가장 먼저 플리마켓을 시작한 애월읍 장전리의 하루하나 반짝반짝 착한가게, 그리고 제주도의 동쪽으로 이동하면 토요일마다 장이서는 벨롱장, 서귀포로 이동하면 소랑장, 그리고 이번에는 제주시내의 지꺼진장이 매주 금요일마다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제주시내의 모처에 장터가 들어선지 불과 한 달 남짓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인산인해, 가까운 동네 편의점이나 대형.. 2015. 6. 9.
모든 축제가 이랬으면, 이것이 진짜축제 -제주해녀축제- 축제는 이래야 하는 것입니다. -제주해녀축제-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라는 주제로 제7회 제주해녀축제 제주시 세화리에서 열렸습니다. 17일부터 시작하여 주말인 19일까지 3일 동안 열린 해녀축제.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해녀축제처럼 축제다운 축제를 본적이 없습니다. 축제장 입구 보통, 축제라고 하면 축제가 갖고 있는 의미는 퇴색되어 버리고, 먹거리 장터로 인식되어 온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늘 실망만 안고 돌아서곤 했었는데요, 매번 그래왔지만 이번 축제 또한 다른 축제와는 판이하게 다른 축제문화를 보는 듯 했습니다. 해녀, 즉, 사람이 '주'가 되는 독특함이 다른 축제와 크게 다른 점이라 할 수 있지만, 축제의 구성이나 운영방식, 보고 느끼고 즐기는 해녀문화, 여기에 입이 즐거워야 하는 축제의 .. 2014.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