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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숨은비경3

제주도 해안에 숨어있는 비경, 소천지 아는 사람만 아는 제주도 숨은 비경 제주도 곳곳에 숨어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 이제는 많은 곳들이 노출되어 있어서 여행객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지만, 아직도 숨어 있는 명소는 정말로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공개해서는 안 되고 보존해야 하는 장소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도 무방한 장소들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찾아가도 괜찮을 것 같은 곳 중에 한곳을 소개하려합니다. 뭐, 딱 까놓고 얘기하면 평상시에는 가면 그다지 볼게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사실 이곳은 여행객들을 위한 명소라기보다는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즐겨 찾는 사진명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주도에서 사진을 취미로 즐기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지 모르겠지만 일반 여행객들이나 제주도민들은 잘 모르는.. 2016. 4. 8.
제주의 숨은 명소, 신비의 바닷길이 있는 서건도 제주의 숨은 명소, 바다가 갈라지는 서건도 신비의 바닷길, 제주에도 있다.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바다가 갈라지는 섬, 우리나라에도 여러 곳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뭐 내막을 알고 보면 그리 신기한 현상도 아니지요. 바닷물 조수간만의 차이에 의하여 하루에 두 차례, 썰물 때가 되면 바다의 바닥을 드러내 자연스럽게 길이 나는 것이지요. 알려진 명소들은 대부분 육지와 섬으로 연결이 되어있기에 걸어서도 섬으로 들어갈 수 있어 그 신비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도 이처럼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의 섬이 한곳 있는데요, 바로 서귀포 앞바다에 있는 서건도라는 곳입니다. 육지라고 할 수 있는 제주본섬과 서건도와의 거리는 불과 300여 미터, 밀물 때에는 육지와 떨어져 있어서 외딴섬인 것이 확연하게 구분이 .. 2016. 3. 19.
넋을 잃을 수 밖에 없었던 제주도의 단풍명소 넋을 잃어버린 제주도의 단풍명소 알려지면 안 될 것 같은 제주의 숨겨진 단풍 명소 오래도록 붙잡고 싶은 계절인데, 인간의 힘으로는 어쩌질 못하나 봅니다. 가을이 점점 깊어가는 요즘인데요,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단풍도 완전히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이 겨울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가을이 유난히 아름다운 제주도, 하지만 가을을 대변하는 단풍은 그다지 화려하질 못합니다. 바람이 많고 지표면에 수분이 많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설사 있다 해도 나뭇잎이 쉽게 말라버린 상태라 내륙의 그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제주의 자연환경 중 모든 것이 으뜸이라 할지라도 단풍만큼은 늘 아쉬웠는데요, 며칠 전에는 정말 아름다운 단풍명소 한곳을 만났습니다. 역시, 단풍은 계곡의 물줄기를 타야 하는 가 봅니다. 한라산에.. 2015.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