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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음식3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쉰다리, 누구나 쉽게 만드는 법 요구르트 수십 배의 효능을 가진 제주도식 토속 음료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답니다. 일명 쉰다리.... 쌀을 발효시켜 만든 음식으로 제주도 토박이들은 안 먹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지방 전통음식이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제주도 사람들이 즐겨 먹었던 음식이지만 만드는 방법만 조금 익히면 집에서 간단하게 누구나 만들어 먹을 수 있기에 그 비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쉰다리'는 쌀로 만든 웰빙 유산균 음료입니다. 발효음식이라 콜레스테롤 제거는 물론, 항암효과, 무엇보다도 장기능 개선에 이보다 좋은 것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은 장기능 개선을 위해 시제품 유산균 음료를 많이 마시지만, 제주도 사람들에게는 우스운 이야기입니다. 쉰다리는 시중 유산균 제품보다 수십 배의 효능이 있다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주.. 2016. 6. 18.
제주도 전통음식을 맛보고 놀란 외지인, 대체 왜? 제주도 전통음식을 맛보고 놀란 외지인, 대체 왜? -제주도 음식이야기- 여행을 가거나 또는 어쩌다 타지방에 가게 되면 그 지방의 독특한 음식 풍경을 접하게 되는데요, 제가 가장 인상 깊었고 신기하게 느꼈던 곳이 부산이었던 것 같습니다. 바로 순대를 먹는 방법인데요, 대부분의 지방에서는 순대를 먹을 때 소금에 찍어 먹지만 부산에서는 된장에 순대를 찍어 먹더군요, 근래에는 타지방에서 오신 분들을 위해 순대를 팔 때에는 소금과 된장 두 가지를 준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각 지방에는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음식 풍습이 있는데요, 제주도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지요. 오히려 육지에서 떨어진 섬지역이다보니 독특한 풍습은 더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로 며칠 전에 육지에서 지인이 찾아 온 적이 있어 가까운.. 2015. 6. 11.
신설오름, 제주도 몸국의 대명사 흑돼지, 다름바리는 못먹어도... 이건 맛을 봐야 제주를 다녀갔다 할 수 있을 것! 제주도에 수많은 토속 음식들이 있지만 수백 년이 지나도록 지금도 제주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라고 하면 단연 몸국입니다. 사는 것이 어려웠던 시절이라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토속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습니다. 예로부터 귀했던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이지요. 몸국의 주재료로는 돼지고기, 그리고 해조류의 일종인 모자반입니다. 모자반은 쉽게 구할 수 있었지만, 먹고살기 힘든 시절에 돼지고기는 귀할 수밖에 없었지요. 때문에 잔칫집이나 상가집 등이 아니면 쉽게 맛볼 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제주사람들에게 몸국은 언제나 그리운 음식중의 하나였습니다. 과거에는 집에서 대소사를 치르곤 했지만 요즘은 대부분 식장에.. 2012.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