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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4

조개잡이 체험, 제주여행길 또 하나의 재미 조개잡이 체험, 제주여행길 또 하나의 재미 조개잡이 갯벌에서 만난 괴생명체(?) 제주도에선 가장 너른 갯벌을 간직한 곳이 바로 성산포입니다. 조개잡이로도 아주 유명한곳인데요, 인근에 대규모의 항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정 환경을 유지하고 있어서 그런지 해가 갈수록 조개가 왕성해진다는 느낌입니다. 이곳 성산포 조개잡이 어장은 너무나 유명하여 지역사람들뿐만이 아니라 관광객들조차도 여행코스에 포함시켜놓고 많이 찾기도 하는 곳이랍니다. 마침 조개잡이 하기에 좋은 계절, 어제는 아이들과 함께 성산포로 조개잡이를 다녀왔습니다. 콕! 눌러주시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어요^^ ↓ ↓ ↓ ↓ ↓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조개잡이가 한창입니다. 조개잡이 어장 근처에는 이처럼 대형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누구나 무료로 주.. 2013. 5. 26.
대체 얼마나 넣은 거야? 바지락 먹다 쓰러질 판 칼국수인지 조개탕인지 분간이 해물이 들어간 칼국수의 맛은 사실 알고보면 별게 없지요. 해물이 들어간 덕에 시원한 국물 맛이 연상되는 것은 당연하구요. 칼국수의 면을 어떻게 말아내는지, 얼마나 적당히 삶아내는지에 따라 면발의 쫄깃함이 좌지우지 될 것입니다. 그 집만의 아주 독특한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별다른 맛이 날 게 없다는 얘기지요. 그 이상 기대하는 것 자체가 사실, 무리라는 생각입니다. 또한 시원한 국물 맛을 내야하기 때문에 칼국수에 사용하는 해물은 한계가 있게 마련이지요. 자칫하면 시원한 국물 맛을 내야할 칼국수가 원하지도 않았던 푸짐한 해물탕이 되어버릴 수 있고 어설프면 국물이 비릿해질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때문에 다른 건 다 필요없구요^^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데에는 뭐니 뭐니 해도 .. 2011. 6. 4.
전복보다 귀한 해산물이 있다는 사실 아세요? 베테랑 해녀가 아니면 잡을 수도 없는 명품조개 -한 번 맛 보면 영원히 잊지 못해- 패류의 황제라고 불리는 전복의 명성을 뛰어 넘는 명품조개가 있습니다. 소비자 거래가로 3~5만원(1kg)에 거래되는 전복에 비해, 산지에서 조차 4만 원선을 주지 않고는 거래조차 할 수 없는 제주산 '명주조개'가 그것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청정지역인 제주바다, 그중에서도 가장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 곽지의 바다에서만 잡히는 명주조개, 이 명품조개는 곽지해수욕장의 깊은 수심(3m~10m)에서만 잡히기 때문에 베테랑급의 제주해녀들이 아니면 잡을 수조차 없습니다. 하물며 이를 잡을 수 있는 기간도 일 년에 단 한 달뿐입니다. 귀한대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명주조개라는 이름보다는 금조개라 불러야 할 판입니다. 제주도에.. 2010. 6. 19.
명품 봄향기, 청정제주 쑥조개 부침개 명품 봄향기, 청정제주 쑥조개 부침개 -쑥과 조개를 넣어 짙은 향이 일품- 봄 내음과 바다향이 어우러진 착한 아내표 부침개를 소개합니다. 맛이 없었다면 관두려 했는데, 입안에 감도는 쑥향과 쫄깃한 조개의 맛이 너무나 환상적이어서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가 없네요. 아! 요리블로거로 나설거냐구요? 절대 아니니 긴장하실 필요는 없습니다요. 실은 저는 사진만 찍고 모든 요리는 아내만 만들었습니다. 퇴근 후 현관엘 들어서니 아내가 베란다로 손을 잡아끕니다. 대야에 한가득 들어있는 조개를 자랑하고 싶어서입니다. 차를 타고 3분 거리에 있는 제주시 외도 바닷가에서 두 시간동안 잡았다는데, 씨알도 굵고 혀를 내밀고 힘차게 꾸물대는 것을 보니 과연 청정 제주 바다의 조개답습니다. 조개는 이렇게 대야에 바닷물을 넣어 담가.. 2010.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