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카2

두살 조카, 모든걸 혼자 한다는데 어떡하나 혼자서도 잘해요..^^ 처남 부부가 일을 다니는 바람에 부득이 우리 부부가 조카 두 녀석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 물론 밤에는 퇴근길에 데리고 가지요. 늦게까지 일을 해야 직종이기 때문에 퇴근하고 나면 애들의 뒤를 챙길 여유가 없습니다. 하여 조카녀석들이 바로 잠자리에 들수 있도록 뒷처리를 해줘야 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무더운 날에는 하루종일 땀으로 뒤범벅이 되기 일쑤라 하루에도 몇번씩 땀을 씻겨줘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제 만으로 두 살이 채 되지 않은 녀석인데도 불구하고 웬만하면 모든걸 자기손으로 하려고 달려들기 때문입니다. 맡겨 둘 게 따로 있지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무얼 한단 말입니까. 조카녀석을 데리고 목욕을 시킨다며 욕실로 들어간 아내, 잠시 후 짜증스런 목소리가 욕실.. 2010. 7. 11.
웃음보 터지게 만든 조카의 모습 춘곤증은 우리도 괴로워~건들지 마! -조카의 행동에 빵~!터져버린 사연-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젖병을 움켜쥐고 끼니를 해결하는가 싶더니 이내 곯아떨어집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잘 자고 있겠거니 살펴보는데, 누워 있는 모습이 가관입니다. 헛....자는 줄 알았는데...;; 슬금슬금 다가가 확인! 역시나~ 곤히 잠들어 있습니다. 살짝 귀를 대어보니 코골이 소리까지 나지막이 들려옵니다. 꼬르릉~~!꼬르릉~! 코골이 소리가 노랫소리처럼 들리기는 또 처음입니다. 방 안의 이곳저곳을 후비고 다니느라 많이 피곤했었나 봅니다. 잠들어 있는 모습이 가관이라 엄마아빠에게 보여주려고 사진을 찍어 뒀습니다. 그리곤 편한 자세로 눕히려고 손을 갖다 대니... 헉~! 깨고 말았습니다. 짜증스런 눈빛으로 한번 쫘악~! 흘.. 2010.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