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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단지3

외국인만 눈에 띠는 중문해수욕장, 왜그럴까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제주 중문해수욕장 지난해까지는 중문해수욕장으로 불렸던 '중문색달해변'을 지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백사장,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진 중문해수욕장은 제주관광의 일번지라고 할 수 있는 중문관광단지 내, 국내 유수의 특급호텔들을 사이에 두고 있어 엄청난 피서객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물빛이 곱다는 협재해수욕장과 함덕해수욕장 두 곳을 다녀간 피서객의 숫자와 비슷한 65만 명이 지난 한 해 동안 다녀가기도 하였습니다. 주변으로는 주상절리의 암벽에 둘러싸여 있고, 하얀 모래와 제주도 특유의 검은 돌이 흑백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활처럼 굽은 긴 백사장과 흑, 백, 적, 회색의 특이한 모래색을 갖고 있는 중문해수욕장은 제주의 다.. 2010. 8. 5.
넋을 잃어버린 비경, 제주의 군산 독특한 비경 간직한 제주 오름, 군산 푸른 초원 위에 펼쳐진 오름들, 제주의 오름을 찾는 이들은 한결같이 한라산을 중심으로 동서로 파노라마처럼 늘어선 오름 군락들을 보면 누구라도 외마디 탄성을 토해냅니다. 해안선에서 시작하여 능선을 타고 한라산봉오리까지 봉긋봉긋 이어져 있는 장엄함에 벅찬 감동이 솟아오르기 때문입니다. 끝없이 늘어선 야자수, 눈이 부신 짙은 옥빛 바다의 서귀포에서는 남국의 이국적인 풍경에 젖어 있다 보면 같은 제주도지만 전혀 다른 세상에 온듯합니다. 비록 잠깐이긴 하지만 앞서 말한 오름 군락의 장엄함은 잊혀 질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오름이라는 단어가 어딘가 모르게 낯설어 보이는 남국, 서귀포. 이번에 소개하는 오름을 보고나면 서귀포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한 오름이 있었구나, 새.. 2010. 5. 31.
신비의 대륙 아프리카 엿보기 신비의 대륙 아프리카 엿보기 암흑의 대륙, 검은대륙, 신비의 대륙, 아프리카를 창문너머로 살짜기 엿보겠습니다. 제주에서 보는 아프리카의 모든 것, 박물관으로 갑니다. ▲박물관의 웅장한 모습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세계최대의 진흙 건물인 말리공화국의 젠네 대사원(Djenne Grand Mosque)을 토대로 지어진 아프리카 박물관은 1998년 서울 대학로에 ‘아프리카’란 이름으로 개관했던 박물관을 2004년 12월, 현재의 이 곳에 이전하였다. 1층 전시실의 모습, 김중만 아프리카 사진전시실과 마사이부족(MASSAI TRIBE) 만년설의 영봉, 킬리만자로 산의 주변, 탄자니아와 케냐의 국경지대에는 현대문명을 등지고 초원 고산지대에서 소와 양의 목축을 주업으로 토속신앙과 원시사회를 지키며 살아가는.. 2008.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