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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해수욕장7

대한민국 최고의 절경을 바다위에서 보다 신이 빚어낸 걸작 주상절리, 바다위에서 보니 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바닷물과 만나 굳어진 육각모양의 기둥인 주상절리, 이 주상절리는 제주도의 남쪽해안으로 가면 아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서귀포의 대포동과 색달동의 주상절리는 명품 중에 명품으로 신이 빚어낸 세상 최고의 걸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주상절리를 바다 한가운데서 보는 것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마침 보트를 타고 중문일대 해안을 돌아볼 일이 생겼습니다. 당연 마음은 주상절리에 가 있습니다. 늘 땅위에서만 보아오던 오묘한 육각형의 마술, 바다위에서 하늘을 향해 올려다보는 주상절리의 장엄한 모습에 탄성이 그칠 줄을 모릅니다. 주상절리로는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대포주상절리, 다른 말로는 '지삿개' 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지삿개와 색달.. 2010. 12. 5.
외국인만 눈에 띠는 중문해수욕장, 왜그럴까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제주 중문해수욕장 지난해까지는 중문해수욕장으로 불렸던 '중문색달해변'을 지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백사장,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진 중문해수욕장은 제주관광의 일번지라고 할 수 있는 중문관광단지 내, 국내 유수의 특급호텔들을 사이에 두고 있어 엄청난 피서객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물빛이 곱다는 협재해수욕장과 함덕해수욕장 두 곳을 다녀간 피서객의 숫자와 비슷한 65만 명이 지난 한 해 동안 다녀가기도 하였습니다. 주변으로는 주상절리의 암벽에 둘러싸여 있고, 하얀 모래와 제주도 특유의 검은 돌이 흑백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활처럼 굽은 긴 백사장과 흑, 백, 적, 회색의 특이한 모래색을 갖고 있는 중문해수욕장은 제주의 다.. 2010. 8. 5.
전국 처음으로 개장한 이호해수욕장, 직접 가보니 전국에서 가장 빨리 개장한 제주의 이호테우해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과 동시에 전국에서는 가장 빠르게 제주도의 이호테우해변과 중문색달해변이 개장을 하였네요. 제주도에서는 지난해 212만명의 피서객이 도내의 해수욕장엘 다녀갔는데, 올해는 230만 명이라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습니다. 유난히 더울 것이라는 올여름, 두근거리는 피서철이 시작된 것입니다. 여름 한철 대목을 노리는 계절 음식점들도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손님 맞을 채비를 완료하였고, 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의 안전을 담당할 해양경찰들도 하루 전에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해상 안전 활동에 돌입하였습니다. 장마의 영향을 받은 탓에 잔뜩 흐린 날씨, 어쩌면 개장하는 날부터 텅 비어있는 백사장이 보여지지나 않을까 염려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후덥지근한 .. 2010. 6. 20.
시작된 피서철, 가장 깨끗한 제주의 해수욕장 네 곳 바닷물이 가장 깨끗한 제주해변은 어디일까. 제주도의 그림 같은 해수욕장들이 드디어 이번 주말부터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됐다는 얘기인데요, 개장은 제주시내 한복판에 있는 이호테우해변에서 시작됩니다. 원담고기잡이, 테우체험 등으로 유명한 이호테우해변이 19일에 개장을 하고 나머지 해수욕장들도 차례로 개장을 하게 됩니다. 제주도내에 있는 해수욕장의 피서객은 지난해에 2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사상최고의 호황을 누린바 있습니다. 연일 궂은 날씨가 이어졌던 것에 비하면 대단한 성과인데요, 그 이유로, 안전이 우선시 되는 해수욕장이 안전분야 ISO인증을 취득하고 풍성한 이벤트 개최와 공공 가격인하 등을 들고 있는데, 올여름에도 지난해의 열풍을 얼마나 이어갈지 궁금합니다. 이호테우해변 19일에 .. 2010. 6. 17.
지금 이 계절에 떠나기에 딱! 제주올레8코스 지금 바로 떠나기에 딱! 제주올레8코스 -제주관광 일번지를 스쳐 지나는 길- 아주 오랜만에 올레길을 걸어볼 심산입니다. 제주의 요즘은 귤 수확시기까지 겹치다보니 시간내기가 녹녹치 않습니다. 아내는 그냥 집에서 쉬라고 하지만 도통 가만히 앉아 있으면 오히려 더 몸이 욱신거립니다. 생수한명, 귤 몇 개와 카메라를 배낭에 집어넣고는 서귀포로 차를 몰았습니다. 오랜만에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제주올레 8코스를 걸어볼 생각에서입니다. '제주올레8코스'는 제주에서 가장 인기 좋은 중문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여름에 걸어보고 싶었던 코스였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시기에 걸어본다고 남겨뒀었는데, 올 여름도 여의치 않아 그냥 지나버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늦.. 2009. 11. 27.
올여름 피서객이 꼭 알아야 할, 제주해수욕장 BEST5 개장 한 달 남긴 제주도 해수욕장의 필수 정보 - 피서객 인기도에 따른 BEST 5 - 예년에 비해 유난히 덥죠? 여름도 빨리 찾아올 듯합니다. 5월이지만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고 지금도 해수욕장에는 바닷물로 뛰어드는 피서객들이 눈에 띠기 시작하였습니다. 2009년 여름의 피서지는 어디로 가야할지 정하셨는지요. 행여 제주도를 생각하고 계신분들을 위하여 오래도록 추억에 멋진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제주도내에 있는 해수욕장에 대해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제주도의 해수욕장들은 올해 6월20일을 전후해서 일제히 개장을 할 것 같습니다. 2006년에 65만여명, 2007년에 백만에 가까운 98만여명이 제주도내의 해수욕장을 찾았고, 사상 최대의 피서객이 몰렸던 작년에는 180여만명이 제주도내의 각 해수욕장에서 피서.. 2009. 5. 20.
무더운 올여름 꼭 가봐야 할, 갯깍주상절리 숨겨진 절대 비경, 신이 빚어낸 최고의 걸작 올여름에 가보지 못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은 제주 최고의 걸작을 소개하려 합니다. 에머랄드빛의 바다길을 굽이 굽이 돌아 한폭의 병풍을 찾아 들어가는 곳. 그 곳에 갯깍 주상절리가 있습니다. 수천년의 세월동안 자연이 빚어 낸 최고의 작품으로 일컬어 지는 명품 주상절리는 '지삿개'라 부르는 대포주상절리가 있지만 장엄한 자연의 숨결을 손으로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숨 쉬는 곳은 바로 갯깍주상절리입니다. 거대한 연필을 연상케 하는 시커먼 바위 기둥들이 병풍처럼 둘러 세워진 갯깍주상절리는 서귀포시 예래동 생태마을 해안에서 중문해수욕장의 서쪽 끝 지점까지 약 1km에 걸쳐 장대하게 펼쳐지는데, 절리의 높이만도 40~50m에 이릅니다. 또한 이 곳 주상절리가 품고 있는 숨겨.. 2009.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