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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축제7

청보리 섬 가파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푸른 섬 청보리 섬 가파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푸른 섬 -청보리로 삼림욕이 가능한 곳- “바람도 머물다 가는 가파도에서의 행복한 두 시간” 딱 지금 계절이 되면 훌쩍 다녀와야 할 곳이 있지요. 숨 막히는 콘크리트 숲을 벗어나 탁 트인 자연으로의 외출입니다. 자주 갈수 있으면 좋겠지만, 또 이렇게 일 년에 딱 한 번씩만 찾을 수 있기에 더 소중하고 값진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청정섬 가파도를 말함입니다. 아래쪽에 마라도가 버티고 있어 국토 최남단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남쪽바다의 상징적인 섬 가파도. 가파도에는 지금 청보리의 물결로 출렁이고 있습니다. 도항선에 몸을 싣고 불과 15분, 외딴 섬 가파도로의 여행... 잠깐이지만 이곳에 있는 그 순간만큼은 모든 잡념이 사라지고 힐링이 되는걸 보니 청정섬인 것만은 분.. 2017. 4. 17.
청보리 축제가 열리는 가파도에서 본 신기한 풍경 청보리 축제가 열리는 가파도의 신기한 풍경 -초록섬 가파도에서만 볼 수 있는 신기한 물체- 마라도와 함께 우리나라에서는 최남단 섬으로 잘 알려진 가파도.... 소박한 어촌, 가장 낮은 섬, 탄소 없는 섬, 여러 가지의 수식어들이 따라 붙은 가파도이지만 무엇보다도 가파도를 찾는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청보리를 빼놓고는 가파도를 얘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눈부시게 화사한 봄날, 넘실대는 청보리들이 초록빛 바다를 이루고 있는 곳, 남쪽바다 특유의 시원한 봄바람이 상쾌하다 못해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주는 곳, 사람들이 가파도를 찾는 이유인 것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단어인 힐링의 대명사가 바로 가파도라 할 수 있는데요, 그 가파도에서 청보리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로 7번째를 맞고 있는 가파도의 청보리 .. 2015. 4. 15.
가파도 청보리 축제, 마지막 날의 눈부신 풍경 가파도 청보리 축제, 마지막 날의 눈부신 풍경 축제 마지막 날에 찾아간 가파도의 눈부신 풍경 섬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해봐야 해발 20미터밖에 되지 않는 곳,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낮은 섬이라고 알려진 최남단 가파도에서 청보리 축제가 열렸지요. 무려 60만여㎡나 되는 너른 들판위에서 펼쳐지는 가파도 청보리 축제는 지난달 13일부터 시작하여 바로 어제, 어린이날인 5월5일까지 열렸답니다. 지난 3회까지는 축제기간이 3일밖에 되지 않았는데, 지난해에는 한 달 가량 이어졌었고 올해는 22일간 열렸는데, 축제의 피날레, 마지막 날에 그곳을 직접 다녀왔답니다. 청보리가 넘실대는 가파도의 눈부신 풍경입니다. 쨍하고 맑은 날이라면 더욱 좋겠지만 아스라이 시야에 들어오는 산방산과 송악산의 풍경이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2013. 5. 6.
1박2일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가파도의 모든 것 1박2일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가파도의 숨은 비경 어제저녁 방송된 1박2일 '가파도를 가다' 편에서 드디어 초록섬 가파도가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소개가 되었지요. 1박2일에서 오랜만에 제주도의 도서지역을 소개하게 되어 무척 반가웠고 은근 기대를 했었는데, 풍랑주의보를 만나는 바람에 하루가 늦어진 가파도 입성, 또한 서둘러 섬을 나가야 하는 빠듯한 여정, 그런 까닭에서일까요? 기대했던 만큼은 가파도의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에 가파도의 청보리 풍경을 살짝 보여주고는 말았지요, 이후 가파리 이장님 댁에서 아침식사 복불복 용궁정식을 끝으로 가파도 소개는 막을 내렸는데요, 가파도는 청보리 외에도 벽화풍경, 고인돌군락지 등 진짜 가파도의 숨은 비경들은 전해주질 않은 것 같아 무척 .. 2011. 4. 18.
놓치면 후회해! 제주의 봄꽃 축제 4선 우리나라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여행 일번지 제주도는 이미 봄꽃들이 화려하게 개화를 시작하였습니다. 며칠 뒤인 13일이면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도 서귀포에서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보입니다. 때를 같이하여 새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축제가 제주 전역에서 펼쳐지게 됩니다. 천연기념물이며 제주가 자생지인 왕벚꽃을 비롯하여 유채꽃 그리고 푸른 물결 넘실대는 청보리 축제에 이르기까지 약 한달 간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소개하려 합니다. 아름답고 화려한 봄꽃의 향연은 4월1일부터 시작됩니다. 대표적인 봄꽃대축제인 제주왕벚꽃축제와 서사라 문화거리축제, 그리고 가파도 청보리 축제와 유채꽃 축제까지 초록과 노랑 그리고 하얀색의 총천연색으로 물들여질 겁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먼저 만나보는 절정의 제주의 봄 축제는.. 2011. 3. 10.
초록섬, 국토의 남단 가파도의 봄 초록섬, 국토의 남단 가파도의 봄 우리나라 국토의 남단, 가파도를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3월에 이어 두번째 입니다. 이웃의 마라도가 최남단에 있다는 메리트로 각광을 받으며 마라도를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그저 스쳐지나가는 섬으로만 알려졌던 가파도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청보리 물결로 초록의 섬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가파도에 제주올레 10-1코스까지 가세를 하면서 많은 발길들이 섬을 찾고 있습니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 모슬포항에서 어선으로 사용을 해도 불만일 정도로 조그마한 배를 타고 남쪽으로 약5.5km 해상. 공교롭게도 모슬포항에서 최남단 마라도까지의 거리가 약11km이니 정확히 절반의 위치에 가파도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마라도와 같은 무인도였다가 1824년에서야 처음 사람이 살기 시작한 가파도. .. 2010. 4. 17.
파도 타고 떠난 여행, 외로운섬 가파도 갈매기도 비켜 가는 외로운 가파도, 진정 사람사는 곳 바다와 섬을 찾는 계절입니다. 우도는 필자가 태어난 고향이기에 해마다 가는 곳이라 포스팅은 타인의 몫으로 남겨둔 곳이기도합니다. 제주도의 섬 중에는 우도외에도 마라도, 비양도, 차귀도, 다 가봤으나 아직까지 가보지 못했던 섬이 있습니다. 최남단 섬이라고 부르는 마라도의 인기도에 밀려 늘 외로웠던 섬 가파도. 갈매기 조차도 흘낏 쳐다보며 지나치기만 하는데, 사람들은 오죽할까요. 마라도를 향해 오고가는 유람선 위에서 눈 동냥으로만 훔쳐봤던 가파도. 그곳으로 떠나봤습니다. 파도를 타고 말입니다. △가파도까지 몸을 싣고 갈 삼영호입니다. 36톤으로 승선정원91명에 속도는 12노트입니다. 고깃배 처럼 보이지만 여객선은 여객선입니다. 약30년전 우도를 왕래하던 .. 2009.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