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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3

아저씨들 공감해! 진짜 나이 들었다고 느껴질 때 믿었던 아내에게 한마디 듣고 멘탈붕괴된 사연 꼬박 꼬박 연락오던 조기축구회에서 어느 순간 전화가 시들해졌어도.... 무더위를 피해 놀러간 해수욕장에서 웃통 벗기가 두려워졌어도.... 잘 따르던 후배사원들이 어느 순간 나를 멀리 하는 모습을 봤어도.... 장모님께서 갑자기 생각지도 않았던 보약을 챙겨 주실 때도 하나도 두렵지 않았답니다. 흐르는 세월에는 장사 없다고 하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이 들어 늙어 가더라도 나 혼자 만큼은 이팔청춘이라고 믿었습니다. 가장 큰 버팀목은 아내였습니다. 언제나 젊음을 잃지 않게 옆에서 도와줬기 때문입니다. 그랬던 아내가 하루아침에 달라졌습니다. 무심코 내뱉은 한마디가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대체 무슨 말을 했기에 세상이 꺼진 것처럼 실망을 하는 것일까요. ↓ ↓ ↓ ↓ .. 2012. 7. 16.
이성으로 생각했던 여성 직장동료, 알고 보니 -40대 남자, 이럴때 나이들었구나 느껴져- 그동안 굉장히 많은 여직원들이 이 회사를 거쳐 갔지요. 90년대 초에 입사를 했으니 어느덧 20년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은 흘렀어도 변하지 않았던 것이 있으니 그건 바로 여직원을 보는 시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직장 내 20대의 선남선녀들에게서 볼 수 있는 젊은 마인드가 항상 자리하고 있었지요. 그런 까닭에 이미지 관리 또한 소홀히 하면 안 되었지요. 뜻한바가 있어 지금은 직장을 그만뒀지만 비정규직으로 입사를 하여 얼마 전까지 같이 일을 하던 여직원이 있었답니다. 지적인 외모와 깔끔한 일처리가 참 맘에 들었지요. 남자들이란, 먼저 이런 여자를 보게 되면 단순하게 동료라는 생각보다 이성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사내커플도 자주 생겨나는.. 2011. 12. 19.
내가 본 리얼했던 애정행각, 그 후 한여름 밤의 뜨거운 애정행각, 그 후의 영광도 없는 상처 바야흐로 일년 중 가장 뜨거운 밤을 연출하는 계절. 열대야가 밤잠을 설치게 하고 뜨거운 애정의 열기도 밤잠을 설치게 하는 계절입니다. 여러분은 열대야를 이겨내기 위해 어떤 방법을 쓰시나요? 그림 같은 밤바다를 배경으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지새우는 야한 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진짜 야한 밤을 지새우는 열정의 현장 때문에 곤욕을 치룬 일이 있어 소개합니다. 며칠 전 해수욕장의 야경과 함께 멋드러진 구도를 잡기 위해 삼각대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어깨에 짊어진 채 해변가에 있는 숲 속을 거닐 때 입니다. 저의 임무로 말할 것 같으면 제주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의 풍경을 전국의 피서객들에게 소개하여 좋은 정보를 제공하여야 하는 투.. 2009.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