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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3

가성비 최고인 제주도 회전초밥 집 4곳 직접 비교해보니 가성비 최고인 제주도 회전초밥 집 4곳 직접 비교해보니 “제주에서 회전초밥 집을 찾는 분들을 위하여” 후덥지근한 요즘 관공서나 은행 같은 곳엘 들어가면 더위를 잠시나마 피할 수 있어서 아주 좋은데요, 은행보다 더 시원하게 냉방을 하는 곳이 바로 초밥집입니다. 자칫 초밥의 주재료라고 할 수 있는 생선이 물러지면 안 되기 때문에 실내의 기온을 가능한 시원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초밥집이 유난히 인기더군요. 초밥은 겨울에 먹어야 제 맛이라고 하는데, 시원한 식감 때문인지 여름에 더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제주도에서는 최근 들어 회전초밥집이 인기네요. 정해진 종류에 딱 제공되는 것만 먹을 수 있는 일반 초밥 집에 비해 다양한 종류의 초밥을 맛보고 금액까지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기에 가성비 차원에서.. 2018. 7. 11.
이게 바로 진정한 만원의 행복, 다호초밥 단돈 만원으로 맛보는 생선회와 초밥 고개만 돌리면 눈에 들어 올 정도로 생선회, 흑돼지 전문 음식점들이 즐비한 제주도. 하지만 유독 초밥 집은 구경하기가 힘들더군요. 예기치 않게 소중한 분을 모셔야 할 때면 조용한 분위기의 초밥 집 한두 군데 정도는 알아두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그렇다고 눈에 불을 켜고 찾아 나설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제주시에서 알고 지내는 지인 블로거 한분이 조용한 곳이 있다며 점심식사를 하러 갔던 곳. 신제주 지역에 이런 곳도 있었구나, 할 정도로 조용하고 아늑한 초밥 집이었습니다. 얼마 전 다섯 명의 일행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홀에는 탁자 몇 개가 있고 대부분 내실로 이루어진 구조입니다. 점심시간인데도 손님들은 붐비고 있었으나 난잡함은 찾아볼 수 없고 은근 조용하.. 2011. 12. 13.
40년 경력의 제주해녀를 울린 생일상 요리사 아들이 차려준 생애 최고의 밥상 아내자랑은 팔불출이라 할지 몰라도 누님자랑은 그렇지 않겠지요? 사람 살 곳이 못된다며 모두가 떠났던 우도, 한 겨울 세찬 바닷바람과 싸우며 모진 삶을 살아온 그 곳의 해녀들은 그런 우도의 버팀목이었습니다. 우도에서 태어나 10대 중반의 꽃다운 나이에 바다와 인연을 맺었으니, 해녀의 삶을 살아온 지가 어언 40여년입니다. 누님의 이야기입니다. 어제가 바로 해녀누님의 55회째를 맞는 생신이었습니다. 그래서 서귀포를 다녀왔습니다. 해녀생활은 우도에서 시작하였으나 시집을 서귀포로 가시는 바람에 부득이 서귀포의 바다에서 해녀 물질을 하고 계십니다. 전에는 정방폭포 인근에서 하셨는데, 요즘에는 새섬 인근에도 자주 나가신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해녀누님이 물질을 마치고 뭍으로 올.. 2010.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