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남단4

1박2일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가파도의 모든 것 1박2일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가파도의 숨은 비경 어제저녁 방송된 1박2일 '가파도를 가다' 편에서 드디어 초록섬 가파도가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소개가 되었지요. 1박2일에서 오랜만에 제주도의 도서지역을 소개하게 되어 무척 반가웠고 은근 기대를 했었는데, 풍랑주의보를 만나는 바람에 하루가 늦어진 가파도 입성, 또한 서둘러 섬을 나가야 하는 빠듯한 여정, 그런 까닭에서일까요? 기대했던 만큼은 가파도의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에 가파도의 청보리 풍경을 살짝 보여주고는 말았지요, 이후 가파리 이장님 댁에서 아침식사 복불복 용궁정식을 끝으로 가파도 소개는 막을 내렸는데요, 가파도는 청보리 외에도 벽화풍경, 고인돌군락지 등 진짜 가파도의 숨은 비경들은 전해주질 않은 것 같아 무척 .. 2011. 4. 18.
초록섬, 국토의 남단 가파도의 봄 초록섬, 국토의 남단 가파도의 봄 우리나라 국토의 남단, 가파도를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3월에 이어 두번째 입니다. 이웃의 마라도가 최남단에 있다는 메리트로 각광을 받으며 마라도를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그저 스쳐지나가는 섬으로만 알려졌던 가파도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청보리 물결로 초록의 섬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가파도에 제주올레 10-1코스까지 가세를 하면서 많은 발길들이 섬을 찾고 있습니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 모슬포항에서 어선으로 사용을 해도 불만일 정도로 조그마한 배를 타고 남쪽으로 약5.5km 해상. 공교롭게도 모슬포항에서 최남단 마라도까지의 거리가 약11km이니 정확히 절반의 위치에 가파도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마라도와 같은 무인도였다가 1824년에서야 처음 사람이 살기 시작한 가파도. .. 2010. 4. 17.
파도 타고 떠난 여행, 외로운섬 가파도 갈매기도 비켜 가는 외로운 가파도, 진정 사람사는 곳 바다와 섬을 찾는 계절입니다. 우도는 필자가 태어난 고향이기에 해마다 가는 곳이라 포스팅은 타인의 몫으로 남겨둔 곳이기도합니다. 제주도의 섬 중에는 우도외에도 마라도, 비양도, 차귀도, 다 가봤으나 아직까지 가보지 못했던 섬이 있습니다. 최남단 섬이라고 부르는 마라도의 인기도에 밀려 늘 외로웠던 섬 가파도. 갈매기 조차도 흘낏 쳐다보며 지나치기만 하는데, 사람들은 오죽할까요. 마라도를 향해 오고가는 유람선 위에서 눈 동냥으로만 훔쳐봤던 가파도. 그곳으로 떠나봤습니다. 파도를 타고 말입니다. △가파도까지 몸을 싣고 갈 삼영호입니다. 36톤으로 승선정원91명에 속도는 12노트입니다. 고깃배 처럼 보이지만 여객선은 여객선입니다. 약30년전 우도를 왕래하던 .. 2009. 3. 23.
최남단 마을, 가파도에 부는 벽화 열풍 뭔가 다른 느낌인 최남단 가파 마을의 꿈, 아름다운 벽화 늘 외로움이 파도에 밀려드는 섬, 세찬 바닷 바람이 섬 사람들 가슴 깊숙히 아리도록 파고 드는 섬, 가파도에도 꿈이 영글어 가고 있습니다. 국토 최남단 마라도의 유명세에 밀려 뭍사람들의 무관심에 한켠으로 비켜나 있는 외로움섬, 가파도. 700여 가파주민의 영원한 안식처인 조그마한 섬에 애틋한 꿈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통영 동피랑 마을의 꿈이 바닷바람과 파도에 밀려 이곳까지 전해졌나 봅니다. 가파도, 제주도 본섬과 국토 최남단 섬인 마라도 사이에 있는 평화로운 어촌마을이 있는 섬입니다. 거주 형태의 마을이 존재하는 실질적인 우리나라 최남단의 마을이라고 보는것이 어쩌면 정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곳 평화로운 어촌 마을의 골목 골목에 꿈이 심어지고 있습.. 2009.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