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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3

거상 김만덕, 시작된 이미연의 복수 거상 김만덕, 시작된 이미연의 복수 박솔미와 하석진의 재산다툼도 볼만 돈 때문에 친구의 손에 죽게 된다면 이보다 가슴 아픈 일이 또 있을까요. 어머니가 죽게 된 이유가 바로 친구 때문입니다. 어머니를 죽게 만든 장본인이란 사실도 모른 채 오랜 세월 수양어미로 모시고 살았으니 그것도 참으로 원통할 일입니다. 그래서 가슴이 절절히 메어지는 까닭입니다. 억울하게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복수는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어머니를 죽인 수양어미 묘향(김선경)에 대한 복수뿐입니다. 만덕(이미연)을 애절하게 사모하는 강유지(하석진)은 어떻게 해서든지 묘향과 최남구(김명국)에게서 구해내 한양으로 데려가려 하지만 뒤쫓아 온 최남구를 피해 바다에 몸을 던지면서 까지 도망을 칩니다. 복수를 하겠다는 일념 .. 2010. 4. 5.
거상 김만덕, 드러난 만덕 출생의 비밀 거상 김만덕, 드러난 출생의 비밀 -유배자의 딸로 태어나 모진 삶 예고- 거상 김만덕 세번째 이야기에서는 유배자의 신분으로 제주에 온 김응렬(최재성)을 만나 만덕(심은경)을 갖게 된 만덕 어미 은홍(추소영)의 이야기가 할매의 회상으로 소개됩니다. 가엾은 유배자의 딸로 바람 부는 곳에서 태어난 만덕에게 김응렬과의 정표인 피리를 건네주며 강한바람의 의미와 제주의 여자들은 이러한 바람과 함께 강하게 자라야 한다며 만덕의 앞길에 닥쳐올 고난을 예상이라도 하는 듯 눈물로서 어린만덕을 할매(고두심)에게 떠맡기던 가슴 아픈 13년 전의 사연이 소개됩니다. 또한 이 장면에서는 만덕어미 은홍의 능숙한 제주사투리 구사가 돋보였는데요, 제주사람들만 할 수 있는 독특한 표현력에 출신지가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반면에 제주출.. 2010. 3. 14.
거상 김만덕, 눈길 사로잡은 어린 만덕의 명품연기 거상 김만덕, 눈길 사로잡은 어린 만덕의 명품연기 만덕할망! 아직도 제주사람들의 가슴속에 살아있는 의인 김만덕(이미연)을 소재로한 KBS역사드라마 거상 김만덕이 첫 방송을 시작하여 1,2회를 마쳤습니다. 국법으로 행동에 제약이 따랐던 시대에 연약한 여자의 신분으로 나눔을 몸소 실천하여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을 보여준 조선최초의 여성CEO 김만덕. 전 재산을 털어 아사위기에 처한 제주의 양민을 살려낸 당시 그녀의 선행은 제주를 너머 온 나라에 알려지게 되고 결국 왕의 부름을 받고 의녀반수(醫女班首)에 오르는 제주인들에게는 어머니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드라마의 시작은 450석의 쌀을 풀어 양민을 살린 후 왕으로부터 의녀반수의 직을 제수받고 궁궐로 들어서면서 시작됩니다. 당시 제주에는 급격하게 인구가 줄어드.. 2010.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