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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15

추석에 가보면 좋을 제주 핑크뮬리 명소 네 곳 추석에 가보면 좋을 제주 핑크뮬리 명소 네 곳 “제주에 있어서 더 아름다운 핑크뮬리” 가을이 성큼 다가왔지요? 밤낮으로 기온차도 심해서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예전에 비해 추석도 일찍 다가왔는데요, 9월에 맞이하는 추석, 빠르게 가을과 함께 찾아오다 보니 추석연휴 나름의 멋진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도 많을듯합니다. 그 중에 제주를 여행하시는 분들께 알려드리는 희소식, 다른 곳에도 있지만 제주에 있어서 더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식물, 바로 서양억새라고 부르는 핑크뮬리입니다. 성큼 다가온 가을과 함께 이제 핑크뮬리도 핑크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데요, 지난 해 보고 왔던 사진들과 함께 이색적인 명소 네 곳을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핑크뮬리는 우리말로는 ‘분홍쥐꼬리새’라고 하며 정.. 2018. 9. 17.
제주도의 유별난 명절 차례상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별난 명절 차례상 떡보다는 카스테라, 독특한 우리집 차례상 민족의 대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바로 어제였습니다. 떨어져 있던 가족친지들 모여,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 갖고 계시겠지요. 물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제주도에는 추석이나 설날 차례상 상차림이 아주 독특합니다. 제주사람들은 어릴 적부터 이어져 내려온 풍습에 익숙해져 당연시 하고, 우리나라 어디를 가더라도 다 그런 줄 알고 살아 왔지만 언제부터인가 다른 지방의 상차림을 보고나서는 제주도의 차례상 차림이 유난히 독특하다는 것은 비로소 느끼게 되었지요. 물론 이러한 지역적인 특색은 비단 제주도 뿐만은 아니지요. 각 지방마다에는 그 지역에서 뿌리내리며 살아온 선조들의 영향을 받아 그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이용해.. 2016. 9. 16.
방송에서도 등장한 제주도의 신기한 추석 차례상 방송에서도 나온 제주도의 신기한 추석 차례상 며칠 전, 지상파 방송사의 모 작가로부터 한통의 메일을 받았는데요, 다른 아닌 저의 블로그에 올려있는 이미지를 사용하고자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비슷한 종류의 메일을 한두 번 받아 본 것이 아니라서 그냥 삭제를 누르려다가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제 블로그에 실렸던 내용이 뉴스에서는 어떤 시각으로 다뤄질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미지 사용을 허락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메일을 받고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요, 뉴스에서도 작가들이 편집을 담당한다는 사실을 알았답니다. 지금까지 방송사 작가들이 하는 일이란 오락프로그램이나 드라마에서나 활동하는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방송사 뉴스시간에, 그것도 황금시간대인 8시 뉴스에 내보낸다는 내용은 바로 추석 차례.. 2014. 9. 9.
주부(며느리)들이 200% 공감하는 명절풍경 worst 5 주부(며느리)들이 200% 공감하는 명절풍경 worst 5 올해 추석은 무더운 여름철에 지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했는데, 가을 날씨처럼 시원한 명절을 보낼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올해도 추석명절은 어김없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뭣 모르던 시절에는 명절이라고 하면 의례히 좋아했고 손꼽으며 기다렸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부터는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닙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리서치 기관에서 조사를 하는 것이 있지요. 바로 명절 스트레스와 관련된 설문조사인데요, 스트레스를 경험한 사람은 조사대상의 60% 이상이고, 그중에서도 여성은 약70%로, 남성 응답자의 50%보다 눈에 띠게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전업주부들 또한 추석이나 설날 등 집안의 명절이나 대소사만 다가오면 두통에 시달.. 2014. 9. 7.
추석 장보러 온 시민들이 몰린 곳, 어딘가 보니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너, 알고 보니 씁쓸 시대가 많이 바뀌었음에도 매년 이맘때만 되면 옛날 생각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추석명절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 어머니는 정성스럽게 돌을 골라낸 쌀을 물에 불린 후, 머리에 이고는 동네 방앗간으로 달려가셨지요. 송편을 만드는데 쓸 쌀가루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추석이 다가올 때면 시장에 나가 싱싱한 생선을 고른 후, 배를 갈라 깨끗하게 손질하고는 고양이나 쥐가 넘볼 수 없도록 빨래 줄에 매달아 정성스럽게 말려 제수용품으로 준비해 놓곤 하셨습니다. 가마솥에 떡시루를 올려놓고 김이 새 나가지 못하도록 밀가루 반죽을 돌려서 붙여놓는 모습은 너무나도 익숙한 명절 풍경 중에 하나입니다. 최소한 명절 하루전날 만큼은 잔칫날이나 다름없었지요. 요즘은 어떤.. 2012. 9. 29.
벌초의 계절, 초보자들이 꼭 알아둬야 할 네가지 어김없이 벌초의 시기와 함께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잡풀이 무성한 조상의 묘를 후손들이 깨끗하게 제거하는 일을 벌초라고 하는데요, 벌초는 일 년 중 아무 때나 할 수 있지만, 특히 이맘때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로 행해집니다. 추수를 끝내고 조상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추석차례를 지내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중에 하나인 벌초는 음력 8월초하루를 전후해 시작하여 추석명절 전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가장 많은 벌초객이 몰리는 시기는 대체적으로 추석 2주전 주말이며, 대부분 음력 8월초하루 전에 마무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벌초를 할 때에는 각 가정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겠지만 적당한 날을 잡아 가족 구성원이 될 수 있는 한 모두 참석할 수 있도록 주말에 집중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2012. 9. 20.
25년 동안 한 번도 쉬지 못한 명절, 믿지 못할 사연 차례 지낸 후, 직장으로 달려가야 -남들은 이해 못하는 업종, 발들인 지 25년째- 추석하면 설날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명절입니다. 쉬는 날 또한 전후 하루씩 포함하여 3일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고,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직장인들이 가장 기다려지는 연휴이기도 합니다. 명절 연휴가 기다려지는 이유도 시대의 흐름과 함께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더군요.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5.8%가 해외여행을 갈 것이라고 했답니다. 국내 여행 수 까지 합하면 더욱 많아지겠지요. 손에 손에 선물 꾸러미 들고 고향집을 찾던 정겨운 풍경은 이제 수십 년 후면 사진으로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올해는 추석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쳐지는 바람에 예년보.. 2011. 9. 12.
어느 경비아저씨의 쓸쓸했던 추석날 아침 경비실에서 홀로 명절을 쇠는 아저씨를 보니 달그락 거리는 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먼저 일어난 아내가 일찌감치 주방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소리입니다. 서둘러 애들을 깨우고 청소도 하고, 차례를 지낼 접시들을 꺼내어 닦는 것은 애들에게 시켰습니다. 형제들도 일찍 집을 나섰는지 오랜만에 다 모였습니다. 전날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들을 하나하나 차례상으로 올리는데, 가만 보니 있어야할 음료수가 보이질 않네요. 제주로 쓸 소주와 함께 오렌지 쥬스를 늘 준비했었는데 깜빡한 모양입니다. 애들에게 심부름을 시킬까 하다가, 그냥 내가 직접 다녀오는 것이 빠를 것 같아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마트로 달려갔습니다. 추석날 아침이라 비교적 단지 내가 조용합니다. 한참 차례를 지낼 시간이라 그런 것 같네요. 마트에서 음료수를 .. 2010. 9. 23.
처음으로 직접 찍어본 한가위 대보름달 제주하늘에 두둥실 뜬 한가위 대보름달 추석을 하루 앞두고 무슨 날벼락입니까. 1907년에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9월 하순에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린 건 처음이라고 하네요. 추석 차례 상을 준비해야 하는 날에 느닷없는 물 폭탄으로 추석차례나 제대로 치러질지 정말 걱정입니다. 아무쪼록 빠른 복구를 기원합니다. 중부지방으로 기습폭우가 내린 영향을 받아서 그랬는지, 멀리 최남단 제주에는 9월 하순에는 보기 힘든 무더위가 하루 종일 계속되었습니다. 최고 기온이 섭씨34도로 한여름을 방불케 하였습니다. 추석 연휴에 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되어 한가위 대보름달을 구경하는 것도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힘들 것이란 예상이 있었습니다. 명절 준비를 마치고, 마침 처가가 있는 서귀포를 저녁 무렵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 2010. 9. 22.
명절때면 듣는 부모님의 거짓말, 속지 말아야 부모님에게는 자식얼굴이 세상최고의 선물 민족의 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제부터 귀성전쟁이 시작됐다는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여유롭게 출발을 한 분들이라면 일찌감치 시골 부모님 댁에 도착하여 오붓한 시간을 갖고 계시겠지만, 연휴 당일을 맞아서야 이동이 가능하신 분들, 그리고 그것마저도 힘들어 추석날 차례만 지내고 부지런히 귀성을 해야 하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이렇게라도 고향으로 내려가 부모님의 그리운 얼굴을 잠깐 동안이라도 뵐 수 있는 경우라면 아주 다행이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하여 아예 시골 행을 포기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오랜만에 내려가는 시골길, 떠나기 전에 대부분 미리연락을 드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우리의 부모님들은 "힘들게 뭐 하러 내려와? 전화했으면 됐지..차비 아까우니.. 2010. 9. 21.
비가 온다는 추석날, 제주의 추천 여행지 6곳 비 날씨를 예보하고 있는 추석날, 비올 때 갈만한곳 민족의 대 명절날을 앞두고 있는데, 추석날 당일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추석연휴를 맞아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 많을 건데요, 하필이면 3일간의 연휴 중에서 22일의 날씨가 비 날씨를 예보하고 있습니다. 단 하루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계획한 여행에 차질이 빚어져서는 안 되겠죠. 더욱이 제주도는 특성 상 일기의 변동이 아주 심한 지역입니다. 비록 비 날씨를 예보했지만 변덕스럽게 날씨가 좋아진다면, 그것 또한 운에 맡기는 수밖에요. 온난화가 가속되면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변덕스런 날씨가 앞으로도 많아진다고 합니다. 하루 뒤의 날씨조차도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요즘의 날씨. 가장 현명한 방법은 아침에 눈을 뜨고 날씨를 확인한 후 나들이 .. 2010. 9. 20.
채소가 금값? 그래도 텃밭까지 털어가서야 오죽했으면 약 뿌렸다고 엄포까지 놓았을까. 추석물가 때문에 걱정이 말이 아닙니다.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채소와 과일의 가격은 계속하여 오르기만 하네요. 그렇잖아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태풍 곤파스가 전국의 농가에 큰 피해를 안긴 것이 가격급등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네요. 어제는 아내와 함께 저녁 찬거리를 사러 동네의 마트에 갔다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채소가격을 몸으로 실감한 날이었습니다. 거짓말 안 붙이고 상추의 가격이 삼겹살 가격보다 비쌉니다. 오랜만에 삼겹살이나 구워 먹으려다, 포기하고는 그냥 고추장에 볶아 먹고 말았네요. 엊그제는 동네의 한 텃밭 옆을 지나다가 야채로 인해 신경전을 벌이는 씁쓸한 장면을 목격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야채가격이.. 2010. 9. 7.
추석연휴에 가야할 제주여행지 5곳 비 내리는 추석연휴, 골라 가야할 BEST5 가을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장마철을 보는듯한 비 날씨의 연속입니다. 며칠간 화창한 날씨를 찾아 볼 수 없는 제주도의 날씨, 가을의 문턱에 접어든 요즘 여느 때 같으면 높고 푸른 하늘아래 펼쳐진 산과 들로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의 나들이가 한창이겠지만 도무지 풀리지 않는 날씨 때문에 계획을 잡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에도 비 날씨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 수시로 바뀌기를 반복하는 일기예보, 하루 뒤의 날씨조차도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요즘의 일기입니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아침에 눈을 뜨고 날씨를 확인한 후 나들이 일정을 잡는 방법이 그나마 차질을 최소화 하는 최선의 방법이기도합니다. 올 추석연휴에 제주.. 2009. 10. 1.
우도에서 보는 귀한 벌초 풍경 초가을, 우도에서 보는 귀한 벌초 풍경 -각별한 고향사랑을 보여주는 우도의 벌초철- 대한민국최고의 관광지로 떠오른 우도가 시원한 가을분위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여름 내내 발길들이 쉼 없이 스쳐지나간 뒤라 한시름 쉬어 갈만도 한데, 성산포를 오가는 도항선은 여전히 발 디딜 틈 없이 만원입니다. 계절은 이미 확연하게 초가을로 접어들었음을 말해주듯 파도가 유난히 넘실대고 가슴을 파고드는 세찬 바닷바람에는 슬그머니 옷깃을 여미게 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돌담, 이국적인 바다빛깔, 새하얀 백사장, 바람과 해녀 그리고 등대. 우도라는 이름을 떠 올릴 때면 어김없이 따라 붙는 수식어들이 있습니다. 우도를 향하는 도항선에 몸을 싣는 사람들의 머릿속에도 언제나 잊혀지지 않는 단어들입니다. 이제 어느덧 초가을, 뭍사람들의 상.. 2009. 9. 22.
꼭 알아둬야 할, 벌초할 때 주의할 점 세가지 꼭 알아둬야 할, 벌초할 때 주의할 점 세가지 매년 이맘때면 각 가정마다 분주하게 행해지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벌초인데요, 잡풀이 무성한 조상의 묘를 후손들이 깨끗하게 제거하는 일을 말합니다. 벌초는 일년내내 아무 때나 할 수 있지만, 특히 이맘때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로 행해집니다. 추수를 끝내고 조상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추석차례를 지내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중에 하나인 벌초는 음력 8월초하루를 전후해 시작하여 추석명절 전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가장 많은 벌초객이 몰리는 시기는 대체적으로 추석 2주전 주말이며, 올해는 9월13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 8월초하루 전에 마무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벌초를 할 때에는 각 가정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겠지만 적당한 날을 잡아 가족 구성원이.. 2009.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