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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3

추자도 여행에서 절대로 놓치면 안 될 다섯 가지 풍경 추자도 여행에서 절대로 놓치면 안 될 다섯 가지 풍경 철저하게 짜여 진 각본대로 움직이는 여행이 나름 알차 보일 수는 있지만, 아무런 기대감도 혹은 무심코 떠나는 여행에서 예상치 못한 풍경들을 마주할 때가 저는 더욱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얼마 전 다녀왔던 추자도 여행이 그러했습니다. 계획 없이 가방하나 둘러메고 떠났고, 운전대를 잡고 있는 사람이 가자는 데로, 때로는 나홀로 초행의 길을 걸으면서 마주한 섬마을 특유의 서정적인 모습과 자연 풍광들, 섬에서 섬으로 떠나온 여행이지만, 이미 제주라는 섬은 추자도의 그 서정적 이미지는 사라진지 오래라 이 또한 아이러니입니다. 초행길에서 마주한 추자도라는 섬,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도심지로 빠져나간 까닭에 자칫 황량함이 느껴질 듯도 한데, 외려 남아있는 자들이 행복.. 2018. 8. 28.
추자도 배편 알아보고 추자도 여행하기 추자도 배편 알아보고 추자도 여행하기 "제주 촌놈의 시간이 멈춘 아름다운 섬 추자도 여행기" 당장 제주도만 보더라도 그 변화와 개발의 속도는 유수와도 같아서 이미 오래전 추억은 찾아보길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찾아보면 사람들의 손길이 덜 탄 곳들이 존재하기에 아직은 살만하다 할 것인데요, 제주 본섬을 벗어나 가까운 비양도나 가파도만 가더라도 사라져가는 시간을 붙들고 추억을 되살려 볼 수 있음입니다. 제주도는 본섬 주변으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섬들이 여럿 있어서 아주 쉽게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참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지금은 낙도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버려 쓰레기 공해로 신음하고 있는 우도를 제외하고 나머지 섬들은 찌들고 지친 삶에 활력을 불어 넣고 치유를 위한 일탈의 대상으로 여전히 사랑을 받.. 2018. 8. 22.
한라산에서 바라본 다도해의 풍경 한라산에서 바라본 다도해의 풍경 -평생 한번 보기도 힘든 신기루 같은 모습- 다도해의 풍경을 한라산에서 본다고 생각해 보셨나요? 며칠간 계속되는 궂은 날씨. 포근한 날씨에 안개가 자욱하고 바다에는 해무가 잔뜩 드리우고 있지만 이런 날씨를 보이기 며칠 전인 지난 토요일에는 먼지하나 없는 대기층으로 인하여 꿈같은 시계를 보인 날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맑고 깨끗한 대기층으로 인하여 다도해의 절경이 제주도의 한라산에서 한눈에 볼 수 있었는데, 처음에는 신기루라고 의심할 정도였는데, 이러한 현상은 일 년에 며칠, 아니 평생에 한번 볼까 말까한 정말 신비로운 현상입니다. 제주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관탈도를 비롯하여 추자도와 장수도라고 부르는 사수도는 바로 코앞에 있는 것처럼 보이고 시야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10.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