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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동광장3

목숨을 걸고 내기하는 겁 없는 10대들, 어떡하나 바다에 빠트리는게 벌칙? 철없는 10대들 제주시 바닷가에 있는 탑동광장을 아시는지요. 그곳에 가면 꽤 규모가 큰 광장과 함께 한쪽 모퉁이로 길거리 농구대 등 운동시설, 그리고 어린이들이 광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를 대여해 주기도합니다. 주말이면 아주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도 하지요. 시민들의 휴식공간이기도 하지만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로 탑동광장을 끼고 있는 방파제 너머에 있는 깊은 바다 때문입니다. 절벽을 연상케 하는 높은 방파제, 물속 깊이조차도 가늠하기 힘든 높은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 이곳을 처음 보는 사람은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한 지역입니다. 실제로 이곳에서는 해마다 크고 작은 해상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한번 물에 빠지면 .. 2010. 10. 17.
세상에 이런 화장실이, 전시실로 바뀐 화장실 화장실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전시실이다. 제주시민들의 휴식처인 탐동공원 화장실이 전시관으로 탈바꿈하였네요. 화장실 건물 외벽에는 다양한 바다풍경과 해양스포츠 관련 사진들이, 실내에는 1960년대 이후 제주도의 옛 풍경들을 담은 귀한 모습들을 볼 수 있게 전시해 놓고 있습니다. 너저분한 화장실에서 전시공간으로 탈바굼한 탑동 제2공원 화장실은 KBS열린음악회로 유명한 해변공연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공연 관람객들이 이용하는 화장실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탑동화장실은 몇일 전 그 변모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제주시는 사업비 6천만원을 투입하여 주변경관과 가장 어울리는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새롭게 시공하였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그림을 걸어 놓고 전시하는 것이 아니고 그림을 박아 놓은 .. 2009. 2. 12.
탑동에 가면 제주바다를 지키는 수호신이 있다. 제주 문화의 중심지, 탑동에 가면 조금만 파고가 높아도 부서지는 해수의 물보라가 넘실대는 제주 최고의 해안 쉼터 탑동광장 제주 문화의 중심지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는 곳 열린음악회로 유명한 해변공연장을 끼고 있는 여기 탑동 해변은 주말, 최고의 나들이 코스입니다.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서 각종 놀이 문화를 즐기는 청소년에서 밤이면 팔짱을 낀 연인들이 밀어를 나누는 곳 또한 탑동해변 동쪽으로 길게 늘어선 횟집 골목은 입소문을 타고 명소가 되어 버린지 오래전입니다. 그 탑동 해변의 방파제 둑 위에는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비가 오나 우두커니 자리를 뜨지 않고바다를 지켜주는 수호신들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제주에 없어서는 안 될 '좀녀신'입니다. 아름다운 미모에 단아한 자태로 앉아 있는.. 2008.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