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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2

이효리 단골이라는 제주맛집, 옛날팥죽 이효리 단골이라는 제주맛집, 옛날팥죽 이름 하나만으로도 영향력을 갖고 있는 이효리는 제주도에 이주해 살면서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지역사회에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인거 같습니다. 얼마 전에는 살고 있던 자택을 팔고 제주도 어딘가(?)에 새로운 터전을 꾸리고 여전히 잘 살고 있다는 소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맛집 또한 이효리가 좋아하고 즐겨 찾는 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집입니다. 물론 제 눈으로 보질 못했으니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요리를 주문해놓고 그분이 자주 오시냐고 여쭤보니 빙긋이 웃고는 즉답을 피합니다. 서로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하려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보존회에서 철저하게 관리되며 제주도의 전통마을로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제주 표선면의 성읍마을, 1목2현제의 과거 제주행정구역 중 .. 2020. 2. 10.
가장 곤혹스러운 아침밥을 먹었던 사연 주부들이 팥죽을 넉넉하게 쑤는 이유, 의도적? -또 먹어야 한다고? 황당해!- 동지를 지나야 한 살을 더 먹는다고 할 정도로 예로부터 설 다음으로 경사스러운 날이 동지라고 합니다. 하여 붉은 색을 띠고 있는 팥을 이용하여 죽을 쑤어 먹으면 집안의 모든 잡귀를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지요. 그래서 옛날에 어머니께서는 동지만 되면 잊지 않고 팥죽을 쑤어주시곤 하였지요. 지난22일이 바로 동지였습니다. 옛날 같으면 어머니께서 아침 일찍 팥죽을 쑤어 주시려고 전날부터 미리 고운 팥을 준비하기도 했지만 요즘 주부들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으면 깜빡 잊곤 하더군요. 팥죽을 먹어야 하는 날인 건 분명 알고 있었지만 기다리던 팥죽은 아침밥상에 오르지 않았답니다. 아침상에 오르지 않는 팥죽. 일단은 점심은 집에 없었으니 그.. 2011.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