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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제주3

눈만 내리면 딴세상으로 변하는 제주도, 그 이색풍경 폭설 내린 제주도의 이색적인 풍경 “쉽게 담아 낼 수 없는 눈 내린 제주의 모습” 지난 13일에 이어 이번에도 제주도에는 정말 많은 눈이 내렸지요. 한라산을 가로질러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가는 두 개의 횡단도로는 대형차량도 체인을 장착해야 운행이 가능할 정도로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제주도에 눈이 많이 내리면 최고의 설경을 보여주는 1100도로에는 여전히 소형차량은 운행을 할 수 없는데요, 기온이 좀처럼 오르지 않으니까 한번 내린 눈이 녹지도 않을뿐더러 결빙상태 또한 오래 지속이 되는 듯합니다. 하지만 중산간이나 해안도로는 조금 상황이 다릅니다. 특성상 해안도로는 눈이 쉽게 녹는 편이고요, 중산간 도로 또한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나면 체인을 장착하고 이동하는 데에는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두 차례 큰 눈이.. 2018. 1. 27.
제주 눈 폭탄 후 겨울 왕국 된 한라산, 정상 도전기 제주 눈 폭탄 후 겨울 왕국 된 한라산, 정상 도전기 -폭설을 헤치며 올라야 했던 짜릿한 산행- 눈 폭탄으로 제주 섬이 고립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었지요.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 건 무려 32년만이랍니다. 아무쪼록 대형사고 없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게 되어 무척 다행으로 생각하는데요, 제주도의 한라산에도 아주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난 23일 등반 통제를 시작으로 27일까지 한라산을 오를 수 있는 모든 코스가 완전 통제되었는데요, 해마다 겨울에 한라산을 올랐지만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한라산을 통제했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무려 4일간 아무도 오를 수 없었던 한라산, 눈이 그치고 하루가 지나 28일, 그러니까 바로 어제 한라산의 모든 코스가 개방이 되었습니다. 많은 눈이 쌓여 있지만, 실시간으로.. 2016. 1. 28.
폭설 제주가 만들어 낸 눈부신 설경 눈 내린 제주는 설국이었다고 전해라~ 제주도 섬 전체가 꽁꽁 얼어붙었던 어제 아침이었습니다. 한파와 함께 제주도 전 지역에 폭설이 내렸는데요, 1미터 가까이 내린 한라산 외에도 여간해선 눈이 쌓이지 않는 해안 도심지, 특히 우리나라에선 가장 따뜻한 도시로 알려진 서귀포에서 눈이 소복이 쌓였던 아침이었습니다. 제주도의 대부분의 도로도 얼어붙었다가 낮이 되면서 서서히 차량 운행을 할 수 있었는데요, 제주도는 이처럼 하얀 눈이 내리면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이 정말 많습니다. 다른 지방에 비해 대체로 기온이 따뜻하기 때문에 눈이 내리면 금방 녹아 버리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눈이 내린 그 순간만큼은 눈부신 설경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만사를 제쳐놓고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대부분의 도로는 눈이 쌓이면 금방 제설 작업.. 2016. 1. 20.